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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용산 떠나…'캠프 험프리스' 평택시대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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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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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6.29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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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오늘 신청사 개관식…송영무 "동북아 안정자로서 세계평화 기여해야"

주한미군은 29일 경기도 평택 캠프 험프리스에서 주한미군사령부 개관식을 열고 공식 업무에 들어간다.   사진은 주한미군 평택 신청사 전경. /사진=뉴스1
주한미군은 29일 경기도 평택 캠프 험프리스에서 주한미군사령부 개관식을 열고 공식 업무에 들어간다. 사진은 주한미군 평택 신청사 전경. /사진=뉴스1
주한미군사령부가 29일 서울 용산을 떠나 경기도 평택으로 옮겨간다. 1945년 해방 직후 용산에 미군이 들어선 지 73년 만이다.

주한미군은 이날 오전 9시30분 평택 기지인 '캠프 험프리스'에서 신청사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 이상철 청와대 국가안보실 제1차장 등이 참석해 축사를 했다.

송 장관은 축사에서 "오늘의 평화와 번영은 참전용사들의 헌신과 희생 위에 빛나고 있다"며 "세계 속에 강국으로 우뚝 선 대한민국과 오늘 이곳에서 새롭게 문을 연 유엔군 및 주한미군 사령부가 이를 증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평택기지에서 근무하는 유엔사 및 주한미군 장병들이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임무를 맡아야 한다며 "한반도의 평화는 물론 동북아의 안정자로서 균형을 이뤄 세계평화에 기여하는 중요한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29일 경기도 평택 캠프 험프리스에서 열린 주한미군사령부 개관식에서 기수단이 한미 양국의 국기를 들고 있다.  주한미군사령부는 한국 주둔 73년 만에 용산을 떠나 평택 캠프 험프리스로 옮긴다. /사진=뉴스1
29일 경기도 평택 캠프 험프리스에서 열린 주한미군사령부 개관식에서 기수단이 한미 양국의 국기를 들고 있다. 주한미군사령부는 한국 주둔 73년 만에 용산을 떠나 평택 캠프 험프리스로 옮긴다. /사진=뉴스1
캠프 험프리스 조성 사업은 전국에 흩어진 주한미군 기지를 통폐합해 나은 주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시작됐다. 노무현 정부 때인 2003년 추진돼 2007년 11월 기공식을 했다.

캠프 험프리스에는 주한미군의 핵심 전력으로 평가받는 미 육군 제8군이 주둔한다. 전체 부지 면적이 여의도 면적(290만㎡)의 5.5배인 1467만7000만㎡라 해외 미군기지 중 최대로 전해졌다.

캠프 험프리스는 주한미군 장병 4만5000여명을 비롯해 가족과 군무원 등 전체 8만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를 갖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한미군사령부 새 청사는 4층짜리 본관과 2층짜리 별관으로 이뤄졌다.

한편 미군은 해방 직후인 1945년 9월 연합군 최고사령관의 일반명령 제1호에 따라 용산 일대에 미7사단 병력을 첫 주둔시켰다. 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철수 절차를 밟았지만, 1950년 6·25전쟁이 발발하면서 재투입됐고 1953년 휴전 이후에 미군이 다시 용산기지를 사용하게 된다.

미군은 1957년 주한미군사령부, 1978년에 한미연합사령부를 창설하면서 오늘에 이르렀다.

주한미군사령부뿐 아니라 한미연합사령부도 이전한다. 연합사 본부는 연말까지 국방부 영내 건물로 이전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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