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시세 맞춰보자' 제2회 레인보우닷 리그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이유미 기자

제2회 레인보우닷 리그 '찾아라 가상화폐 예측왕' 포스터/사진제공=인덱스마인

인덱스마인(대표 박상우)이 오는 7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제2회 레인보우닷 리그 '찾아라 가상화폐 예측왕 vol2'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찾아라 가상화폐 예측왕'은 암호화폐 종목 리그로 이번에 2회째를 맞았다. 지난 1회 리그에서는 안드로이드 앱(애플리케이션) '레인보우닷'을 통해서만 참가할 수 있었지만, 이번부터는 웹 버전으로도 가능하게 됐다.

웹 버전 레인보우닷은 최근 알파테스트 버전으로 출시됐다. 안드로이드 버전 기능을 간소화한 것이다. 리그 기간 중에도 지속적 업데이트로 안정화할 계획이다.

'제2회 레인보우닷 정기리그'(찾아라 가상화폐 예측왕)는 대한민국 성인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 방법은 간단하다. 레인보우닷 앱 또는 웹사이트에서 매수 타이밍을 지정하고 만기 시점의 가격을 예측하면 된다. 이때 수익률과 오차율을 반영, 스코어가 실시간으로 산출된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외 80개 종목이 있다

인데스마인드 측은 "실시간 순위 변동 사항을 반영해 공정한 평가가 가능하다"면서 "특히 참가자들 각각은 가상화폐 투자 패턴에 대해 스스로 피드백해 볼 수 있는 기회"라고 했다.

1등하면 1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2등과 3등에게는 각각 50만원과 20만원이 주어진다. 이 외 커피쿠폰 등도 제공된다.

정기리그를 통해 모인 데이터는 '가상화폐 시세'를 예측하는 집단지성 선행 지표로 활용된다. 레인보우닷 내에는 가상화폐 실제 가격과 집단 지성이 반영된 '크라우드 전망 차트'가 있는데, 여기에 쓰이는 것이다. 차트에는 암호화폐별, 등급별 예측 가격을 세분화해 제공하고 있다.

이 외 레인보우닷은 소셜데이터 평가와 AI(인공지능) 시스템에 기반한 '암호화폐 SNS(사회관계망서비스)'다. 국내외 4개 거래소 암호화폐의 △실시간 시세와 차트 △관심 종목 △친구 팔로우 △채팅하기 △자동완성 예측 일지 등을 제공하고 있다.

박상우 인덱스마인 대표는 "레인보우닷은 암호화폐 정보의 불균형을 해소해 준다"면서 "정보를 공유하는 데, 그 정보의 품질(정확도 등)을 평가하기 때문에 정제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해외 기업 및 대학기관과의 제휴도 추진 중"이라면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암호 화폐 소셜 미디어로 발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