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리포트]인크로스, 진일보한 애드테크 기업으로 변신 중

머니투데이

김주현 기자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29일 선정한 베스트리포트는 이윤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이 작성한 '인크로스, 진일보한 AD Tech(애드테크) 기업으로 변신 중'입니다.

이 연구원은 국내 3위 미디어렙사인 인크로스 (9,050원 ▼180 -1.95%)가 업계 1위 기업인 나스미디어보다 높은 성장성을 가졌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9000원을 신규 제시하며 분석을 재개했습니다.

그는 디지털 매체 환경이 복잡해지면서 수많은 매체들을 유통하고 광고의 효과를 측정하는 미디어랩의 역할이 점점 더 중요해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또 NHN엔터테인먼트 그룹 편입으로 인크로스가 진일보한 광고 테크 기업으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다음은 보고서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보고서 원문보기)

국내 3위 미디어렙사인 인크로스에 대해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3만9000원으로 커버리지를 재개한다. 목표주가는 12개월 선행 EPS(주당순이익)에 PER(주가수익비율) 24.7배를 적용했다. 목표 PER은 지난해 연중 PER 최고 값이자 국내 미디어렙 1위 나스미디어의 2016~2017년 연중 PER 평균값 27.3배에서 10% 할인한 값이다.

인크로스는 모회사인 NHN엔터테인먼트 그룹과의 시너지로 나스미디어보다 높은 성장성을 시현할 전망이다. 매분기 실적 확인과 점진적인 밸류에이션 상승이 예상된다. 현 주가의 PER은 12개월 선행 EPS 기준 16.9배다.

인크로스의 올해 연간 매출은 지난해보다 19% 증가한 439억원, 영업이익은 36% 늘어난 139억원으로 전망한다. 영업이익률은 31.8%로 지난해를 넘어서는 성장세를 예상한다.

모바일 광고 시장의 확장과 페이코, 벅스, NHN ACE, NHN AD 등 NHN엔터테인먼트 그룹과의 시너지가 본격적으로 창출될 전망이다. 또 신규 진입한 모바일 게임 광고 분야에서 가시적 성과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