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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주한 美대사 확정…17개월 만에 공석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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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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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6.29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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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다음달 초 부임…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북미 협상 진행할 듯

해리 해리스 주한 미 대사 지명자. /사진=뉴스1
해리 해리스 주한 미 대사 지명자. /사진=뉴스1
17개월 동안 공석이었던 주한 미국 대사 자리가 채워졌다.

CNN은 28일(현지시간) 미 상원 본회의에서 해리 해리스 주한 미 대사 지명자에 대한 인준안이 여야 만장일치로 통과됐다고 보도했다. 해리스 지명자는 이르면 다음달 초 부임할 전망이다.

주한 미 대사 자리는 지난해 1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부터 공석이었다. 원래 한국계 미국인인 빅터 차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한국 석좌가 내정됐으나 올 1월 돌연 낙마했다. 차 석좌가 미 정부의 북한 군사 중추시설에 대한 선제 공격안에 반대하는 등 의견 차를 좁히지 못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리스는 지난달 18일 주한 미국 대사에 공식 지명됐다. 그는 원래 지난 2월 주호주 미국대사로 지명됐지만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요청에 따라 재지명이 이뤄졌다. 지난 16일 미 상원 외교위원회가 해리스 지명자에 대한 인준안을 통과시켰고 이 안을 상원 본회의로 넘겼다.

해리스 지명자는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조력자로 북미 협상에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 CNN은 "해리스 지명자에게는 폼페이오 국무장관을 도와 북한과의 협상을 진전시켜야 한다는 과제가 있다"고 밝혔다.

해리스 지명자는 대북 강경파로 알려져 있지만 북미 정상회담 후에는 대북 기조를 다소 누그러뜨렸다. 그는 지난 14일 상원 외교위 인사청문회에서 "(북미 정상회담은) 모든 문제를 한번에 끝낼 수 있진 않지만 진지한 협상을 위한 시작"이라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협상에 진지하게 임하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한미연합군사훈련을 일시중단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해리스 지명자는 일본계 미국인으로 1956년 일본 요코스카에서 주일 미군이었던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아시아계 미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해군 제독으로 진급했다. 2015년에는 태평양 사령관에 취임해 주한미군사령부를 포함한 37만5000여명의 미군 장병들을 지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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