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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귀국장에 모인 팬들의 열렬한 '환호'.. 날아든 계란은 '눈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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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국제공항=김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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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6.29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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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감독과 선수들. 바닥에 계란 흔적이 보인다. /사진=뉴스1
신태용 감독과 선수들. 바닥에 계란 흔적이 보인다. /사진=뉴스1
한국 축구 대표팀이 월드컵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16강에 오르지는 못했다. 하지만, 무려 독일을 잡으며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에 많은 팬들이 인천공항 귀국장을 찾아 열렬한 환호를 보냈다. 하지만 계란이 날아드는 볼썽사나운 장면도 있었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했던 대표팀은 29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를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번 대회에서 대표팀은 스웨덴에 0-1로 패했고, 멕시코에 1-2로 졌다. 아쉬움이 진하게 남는 2연패. 하지만 3차전에서 '디펜딩 챔피언'이자 FIFA 랭킹 1위인 독일을 잡았다.

같은 시간 멕시코가 스웨덴에 패하며 한국의 16강 진출도 무산되기는 했다. 그래도 독일을 잡았다는 것 자체가 컸다. 한국은 아시아 국가 가운데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에서 독일을 잡은 국가가 됐다.

첫 두 경기에서 패하며 비판과 비난의 목소리도 컸지만, 독일을 제압하며 분위기를 바꿨다. 16강 진출이 아니어도 희망을 발견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손흥민(26, 토트넘)은 에이스다운 모습을 보였고, 김영권(28, 광저우 헝다)는 과거의 비난을 말끔히 씻어내는 활약을 펼쳤다. 골키퍼 조현우(27, 대구FC)는 '발견'이었다. 다른 대표 선수들도 열심히 뛰었다.

신태용 감독이 소감을 남기는 도중 날아든 사탕 모양의 베개. /사진=김동영 기자<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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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감독이 소감을 남기는 도중 날아든 사탕 모양의 베개. /사진=김동영 기자


그리고 팬들도 응답했다. 인천공항 귀국장에 수백 명의 팬들이 모였다. 4년전 브라질 월드컵 당시와 크게 달랐다. 당시 대표팀은 1무 2패로 탈락했고, 귀국장은 환호 대신 엿과 사탕이 날아들었다. 성토의 장이 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에는 아니었다. 남녀노소를 불문한 많은 팬들이 현장을 찾았고, 아낌없는 성원을 보냈다. 카메라를 들고 "이쪽도 한 번 봐달라"며 외치는 목소리도 많았다. 팬들은 "수고했어요", "잘했어요", "멋있어요" 등을 연이어 외쳤다.

선수들도 웃으며 팬들의 환호에 답했다. 조현우는 지인을 확인한 듯 손을 흔들며 환하게 웃기도 했다.

하지만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장면도 있었다. 대표팀이 해단식을 위해 모인 상황에서 계란이 날아들었다. 붉은 카페트에 깨진 계란 자국이 선명했다.

신태용 감독이 마이크를 잡고 소감을 말하는 도중에는 영국 국기가 그려진, 사탕 모양의 베개가 날아들었고, 일부 팬은 "정몽규 사퇴하라", "신태용 물러나라"라고 외치기도 했다.

하지만 소수였다. 오히려 많은 팬들이 "그만하라", "뭐하는 거냐"라며 적극적으로 반대의 목소리를 냈다. 이에 순간의 해프닝으로 정리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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