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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반전의 마스터키 '홈런', 이재원이 2번이나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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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한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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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6.3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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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이재원.
SK 이재원.
SK 와이번스 이재원이 홈런으로 흐름을 뒤집었다. SK는 분위기를 '거스른' 이재원의 홈런 덕분에 짜릿한 역전승을 맛봤다.

SK는 30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KBO리그 LG 트윈스전서 6-3으로 역전승했다. 3-3으로 맞선 9회말 끝내기 3점 홈런을 때린 로맥이 스포트라이트를 독차지했으나 진짜 일등공신은 이재원이었다. 이재원은 4타수 2안타 2홈런 2타점으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

SK는 LG 선발 차우찬의 호투에 막혀 6회까지 2득점에 그쳤다. SK 선발 켈리도 6이닝 3실점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으나 오히려 패전 위기였다.

게다가 7회와 8회, LG 쪽으로 분위기가 완전히 넘어갈 만한 장면이 속출해 SK는 패색이 짙었다.

흔히 야구를 '흐름의 스포츠'라고 하는 이유는 묘하게도 위기 뒤에 기회 혹은 기회 뒤에 위기가 꼭 찾아오기 때문이다. 점수를 내야 할 때 못 내면 어김 없이 대가를 치러야 하는 상황에 마주친다.

하지만 홈런은 만병통치약이다. 아무리 기회를 날려도 결국 홈런 한 방이면 모든 것이 해결된다.

2-3으로 끌려가던 SK는 7회말 LG 두 번째 투수 김지용을 공략했다. 선두타자 한동민이 중전안타를 치고 나갔다. 로맥, 최정, 김동엽으로 이어지는 중심타선.

무사 1루서 로맥의 타구가 3-유간으로 빠지는 듯했다. LG 유격수 오지환이 넓은 수비 범위를 자랑하며 낚아챘다. 역동작으로 2루에 송구까지 깔끔하게 마무리해 병살타로 연결됐다.

LG가 위기에서 파인플레이로 분위기를 가져가는 순간이었다.

8회에는 어이 없는 주루사가 나왔다. 2-3으로 뒤진 8회말에도 선두타자 김동엽이 중전안타로 출루했다. 대주자 김강민이 투입됐는데 견제구에 걸려 허무하게 잡혔다. SK에는 완전히 찬물을 끼얹고 LG에는 승리를 거의 굳히는 아웃카운트였다.

그러나 이재원이 장타 한 방으로 모든 실수를 무위로 돌렸다. 이재원은 김지용의 슬라이더를 정확히 걷어 올려 좌중간 담장 밖으로 날렸다. 김강민이 살아 있었다면 역전이었겠지만 동점 자체만으로 LG는 주저 앉았다.

흐름을 되찾은 SK는 9회말까지 기세를 몰고 갔다. 1사 1, 2루서 로맥이 굿바이 3점 홈런을 쏘아 올려 앞 타석 병살타의 아쉬움을 씻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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