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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전쟁 개시에도 원/달러 환율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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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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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7.06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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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성 걷혔다는 인식...2.7원 내린 1115.9원 마감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34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25%의 관세 부과를 단행한 가운데 6일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15.32p(0.68%) 오른 2,272.87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84p(1.87%) 오른 808.89를,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70원 내린 1,115.90원에 장을 마감했다. 2018.7.6/사진=뉴스1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34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25%의 관세 부과를 단행한 가운데 6일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15.32p(0.68%) 오른 2,272.87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84p(1.87%) 오른 808.89를,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70원 내린 1,115.90원에 장을 마감했다. 2018.7.6/사진=뉴스1
미국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 부과가 시작된 6일 원/달러 환율이 예상을 깨고 하락했다. 중국의 보복관세 대응이 이뤄지지 않자 무역전쟁 관련 불확실성이 다소 걷혔다는 인식에 글로벌 금융시장은 안도하는 분위기였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2.7원 내린(원화 강세) 1115.9원으로 마감했다.

전일 종가보다 1.9원 오른 1120.5원으로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오전 중 1120원대 초반 범위에서 좁은 움직임을 보이더니 오후 1시를 기점으로 하락세를 시작했다. 꾸준히 낙폭을 늘리며 장 마감 직전 1114.1원에 장중 저점을 기록한 뒤 하락폭을 일부 되돌리며 거래를 마쳤다.

그 어느 때보다 시장의 긴장감은 높았다.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안 요인이 돼 왔던 미·중 무역전쟁의 '데드라인'이 바로 이 날이었다. 미국은 미 동부시간으로 6일 0시1분, 한국시간 오후 1시1분부터 34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25%의 관세 부과를 시작하겠다고 예고해 왔다.

관세 발효 시점이 개장 중에 걸쳐 있었던 만큼 서울 외환시장은 오후 1시 전까지 큰 움직임을 보이지 못했다. 경계심리가 강화되며 원/달러 환율은 소폭 상승세를 유지하며 관망 흐름을 이어갔다.

미·중 간 극적인 타결은 없었다. 예정대로 미국의 관세 부과가 시작됐다. 중국 상무부는 성명을 내고 세계무역기구(WTO)에 통보하겠다고 밝혔지만, 보복 관세 부과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지금껏 중국 당국이 미국이 관세를 부과하면 즉각 보복 관세로 대응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아왔던 것과 비교해 소극적인 자세였다.

전세계 금융시장은 안도했다. 이미 무역전쟁 공포감을 가격에 반영한 상태에서 불확실성이 다소 걷혔다는 인식이 퍼졌다. 중국의 대응 조치가 나오지 않자 갈등이 더 격화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완화되면서 리스크오프(위험자산 회피) 분위기를 되돌렸다.

관세 부과를 기점으로 아시아 주요 증시가 일제히 반등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대비 0.5% 오른 2746.48로 마감했다. 국내 증시도 비슷한 패턴을 보이며 상승에 성공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5.32포인트(0.68%) 오른 2272.87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시장에서 3811억원을 순매수했다.

아시아 통화도 약세 흐름을 되돌렸다. 특히 최근 원화를 포함한 아시아 통화의 급락세를 이끌어 왔던 위안화 가치가 관세 부과 이후 하락폭을 줄였다.

장중 역내(CNY) 위안화 환율은 달러당 6.66위안대에서 6.64위안대로 내려섰다. 관세 부과 시점을 앞두고 6.685위안까지 치솟았던 역외(CNH) 위안화 환율은 달러당 6.660위안 수준으로 안정됐다. 위안/달러 환율의 하락은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가 올랐다는 뜻이다. 원화도 위안화와 비슷한 흐름을 나타냈다.

한편 오후 3시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3.54원 내린 100엔당 1007.99원을 기록했다. 원/유로 환율은 1유로당 1306.55원으로 1.48원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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