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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공채 대비 돌입..실전 같은 모의면접 현장을 찾다

대학경제
  •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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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7.14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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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한국산업인력공단-기업가정신, 청년취업아카데미 취업캠프 진행

하반기 공채 대비 돌입..실전 같은 모의면접 현장을 찾다
"실수 최소화한 면접이 최종 합격의 관건..연습만이 답이다"

2018년도 7월로 접어들면서 본격적인 하반기 공채 시즌이 다가오고 있다. 하반기 채용을 앞두고 취업 성공을 위해서는 지금부터 전략적인 준비가 필요하다.

면접은 최종 합격을 앞두고 넘어야 할 마지막 관문이다. 특히 블라인드 채용 도입으로 면접 비중이 높아지면서 출신 대학, 학점, 어학성적보다는 면접에서의 자기 어필이 중요해졌다.

짧은 순간에 여러 명의 경쟁자 사이에서 논리적이고 명확한 답변, 단정한 외모, 깔끔한 인상과 복장 등으로 면접관에게 나의 강점을 최대한 어필해야 하는 것이다.
하반기 공채 대비 돌입..실전 같은 모의면접 현장을 찾다
공채 시즌을 약 한달 정도 앞둔 가운데 안동대학교 학생들이 취업캠프에 참여해 실전과 같은 생생한 모의면접 기회를 가졌다.

이번 취업캠프는 14~15일 1박 2일간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진행됐다. 머니투데이 교육법인 ㈜기업가정신이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함께 주관했으며, 청년취업아카데미 ICT 기반 옴니채널 유통·물류 전문인력 양성과정 교육 프로그램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과정 연수생이자 취업준비생인 안동대 4학년 학생 20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앞서 사전 교육을 받고 자신이 원하는 기업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등 모의면접을 준비했다.

이와 함께 취·창업 교육 및 컨설팅 전문기업 더와이파트너스 이기환 이사, 박태호 전략본부장 등 4명이 면접관으로 참여했다.

이날 20명의 학생은 10명씩 A·B그룹을 구성하고, 1·2 면접장에서 2시간씩 번갈아가며 총 4시간 동안 2번의 심층면접을 받았다.

한 그룹에서 5명씩 조를 나눠 면접을 본 후 면접관이 개별 면접평가에 대한 일대일 피드백을 제공하고, 학생은 개선점을 숙지한 뒤 또 다른 면접관으로부터 면접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5명이 면접을 보는 동안 나머지 5명은 면접을 참관하도록 해 타 모의면접과의 차별성을 뒀다.
하반기 공채 대비 돌입..실전 같은 모의면접 현장을 찾다
준비를 마친 학생들은 각 면접장으로 들어가 진지한 태도로 면접에 임했다. 적막감이 도는 엄숙한 분위기에 학생들 모두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다.

이들은 자기소개와 지원동기, 포부와 같은 공통질문부터 '물류업무에서 가장 힘든점은 무엇일 것 같나', '지원 부서가 아닌 다른 부서로 배정이 된다면', '오늘 발표한 최저임금 8350원에 대해 알고 있나', '금리인상에 따른 한국경제와 지원한 회사에 미치는 영향은' 등 개별적인 심층면접까지 심도 있는 질문에 대해 답변을 이어갔다.

이후 면접관들은 미숙한 면접 태도와 답변 내용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자신의 장점과 직무능력을 연계해 답변을 만드는 방법, 돌발질문에 대한 대처방안 등 면접 노하우를 전했다.

경제학과 김영환 학생은 "오히려 실제 면접보다 더 떨리고 압박감 있는 모의면접이였다. 한 번 실수하니 그것이 머리 속에 맴돌아 준비한 만큼 어필하지 못해 아쉽다"며 "하지만 더 단단해지는 계기가 됐고 더 철저하게 취업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역학과 강희주 학생은 "처음 면접에 임해본 자리였는데, 실전에 앞서 면접 분위기와 긴장감을 느낄 수 있었다"며 "또 '지원 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라, 추상적인 말보다는 애피소드 중심으로 자세하고 구체적으로 답변을 준비하라' 등 면접관의 피드백을 통해 나의 부족한 점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하반기 공채 대비 돌입..실전 같은 모의면접 현장을 찾다
특히 학생들은 동료의 면접을 직접 참관하면서 면접관 위치에서 바라는 봤을 때의 느낌과 주의해야 할 점을 깨닫고, 서로의 피드백을 공유할 수 있어 특별했다고 입을 모았다.

국어국문학과 장현아 학생은 "친구의 뒷모습을 보고 목소리만 듣는 것보다 앞에서 직접 보니 말할 때의 표정, 습관 등이 더 눈에 확 튀었다. 면접자로서 객곽적인 위치에서 준비해야 할 점을 이해하고 친구들과 서로 고칠 점을 주고받아 유익했다"고 말했다.

이기환 이사는 "실전 면접에서 예상치 못한 질문이 나올 경우 순간 당황해 말문이 막히기 쉽다. 우선 예상 질문에 대한 답변을 철저하게 준비하고 머리 속에 달달 외어야 한다"며 "제일 중요한 건 '연습'이다. 무슨 질문이 나올때마다 이와 연계해 대처할 수 있도록 반복 연습하면서 완성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특히 친구보다는 취업 관련 전문가나 선배 앞에서 모의면접을 갖는 것을 추천하며, 한 번을 연습하더라도 실전이라는 마음 가짐으로 임하는 것이 면접 역량을 높이는 비결"이라고 덧붙였다.

머니투데이 교육법인 기업가정신 권현수 부장은 "올해 하반기 채용을 앞두고 이번 모의면접이 실질적인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됐을 것"이라며 "이날 면접과들의 피드백과 조언을 토대로 부족한 점을 개선해 취업에 꼭 성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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