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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 특검, 김경수 의원시절 보좌관 오후 소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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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7.1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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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자금법 위반 피의자 신분…김경수 소환 수순
'노회찬 불법자금' 의혹 관련자도 줄소환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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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조작 의혹으로 구속된 '드루킹' 김모씨 측으로부터 5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전 보좌관 한모씨가 30일 오전 서울 중랑구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로 출석하고 있다. 한 씨는 '드루킹'이 이끄는 경제공진화모임 회원 김 모 씨에게서 500만 원을 받았다가 드루킹이 구속된 다음날 돌려준 혐의를 받고 있다. 2018.4.30/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댓글 조작 의혹으로 구속된 '드루킹' 김모씨 측으로부터 5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전 보좌관 한모씨가 30일 오전 서울 중랑구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로 출석하고 있다. 한 씨는 '드루킹'이 이끄는 경제공진화모임 회원 김 모 씨에게서 500만 원을 받았다가 드루킹이 구속된 다음날 돌려준 혐의를 받고 있다. 2018.4.30/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허익범(59·사법연수원 13기) 특별검사팀이 김경수 경남지사의 의원시절 보좌관과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 핵심 인사들을 줄소환해 조사한다.

댓글조작 연루 의혹이 불거진 김 지사의 연관성 규명과 더불어 새롭게 불거진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불법자금 수수 의혹도 포괄적으로 들여다볼 것으로 전망된다.

박상융 특검보는 "이날 오후 한모 전 국회의원 보좌관을 소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검팀은 지난 17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한씨(49)의 거주지와 차량을 상대로 압수수색을 집행한 바 있다.

한씨는 보좌관 재직때인 지난해 7월 드루킹 측근 '성원' 김모씨(49)로부터 500만원을 받았다. 이후 '드루킹' 김모씨(49)가 구속된 이후인 올 3월26일 이 돈을 돌려줬다. 한씨는 금전을 주고받은 사실은 시인한 상태다.

특검은 한씨 등 드루킹 일당이 경공모(경제적공진화모임) 핵심 회원인 도모 변호사(61·필명 '아보카')를 오사카 총영사에 추천하는 등 인사청탁의 대가성이 있다고 의심하고 있다.

한씨를 상대로 한 특검의 잇단 강제·직접 수사는 김 지사에 대한 조사 전 사전정지 작업의 성격이 짙다. 특검팀은 주변 인물들에 대한 포괄적 조사를 마친 뒤 최종적으로 김 지사를 소환할 것으로 보인다.

도 변호사는 한씨 외에도 노 원내대표의 불법자금 의혹 사건에도 등장한다. 지난 2016년 4·13 총선을 앞두고 노 원내대표에게 경공모 측이 5000만원을 전달하려 한데 관여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5000만원이 전달된 흔적을 찾지 못해 해당 사건을 무혐의로 종결했다. 하지만 특검팀은 당시 경공모 법률대리인이던 도 변호사가 증거를 위조해 제출, 무혐의를 이끌어 낸 정황을 포착했다.

당시 도 변호사는 노 원내대표에게 돈을 건네지 않고 보관해왔다며 현금 다발 사진을 증거자료로 제출했다. 특검은 경공모 회원들을 상대로 조사하던 중 이 자료가 조작됐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재수사에 착수했다.

특검은 지난 17일 도 변호사를 정치자금법 위반, 증거인멸, 위계에의한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긴급체포해 하루 뒤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도 변호사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날 오후 3시에 진행된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에는 구속 수감 중인 '서유기' 박모씨(30)와 '둘리' 우모씨(32)를 재소환해 조사 중이다. 이들은 '노회찬 의원에게 자금을 제공했나' '김경수 지사는 킹크랩을 몰랐다고 하는데 시연을 한 적이 있나' 등 질문에 답하지 않고 조사실로 향했다.

경공모의 자금책인 박씨는 비누업체 '플로랄맘' 대표이기도 하다. 경공모의 자금 흐름을 잘 알고 있는 인사인 만큼 특검팀은 노 원내대표의 불법자금 수수 의혹에도 관여했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우씨는 킹크랩 개발과 운영에 핵심적 역할했다. 경공모 사무실(일명 '산채')에서 김 지사를 상대로 한 킹크랩 시연 현장에 있었던 인물로 알려졌다. 실제 댓글조작 시연을 했는지, 김 지사가 이를 인지했는지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캐물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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