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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오바마, 美민주당 구원투수? 선거운동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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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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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7.19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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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행크스 등 스타들과 비영리단체 '우리 모두 투표할 때' 결성, 투표 독려운동 예정

미셸 오바마 여사. /AFPBBNews=뉴스1
미셸 오바마 여사. /AFPBBNews=뉴스1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미셸 오바마 여사가 오는 11월 열리는 중간선거 운동에 뛰어들었다. 공화당이 압승할 것이라는 예상이 우세한 가운데 '전 영부인'이 민주당에 힘을 실어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18일(현지시간) 폴리티코에 따르면 미셸 여사는 비영리 단체 '우리 모두가 투표할 때'(When We All Vote)를 결성하고, 유권자들의 중간선거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선거운동을 펼칠 예정이다.

중간선거에서는 상원 의원 3분의 1(33석)과 하원 의원 전체, 주지사 등을 뽑는다. 대통령 임기 중간에 이뤄져 중간선거라고 부른다.

이 단체에는 할리우드 배우 톰 행크스를 비롯해 컨트리 가수 팀 맥그로, 가수 제넬 모나에 등 참여한다. 아울러 오바마 전 행정부 백악관 선임고문을 지냈던 발레리 재럿, 티나 첸 등의 인사들도 이사진으로 합류한다. 카일 리어맨 전 백악관 선임 정책 고문은 CEO(최고경영자)를 맡는다.

단체는 19일 첫 공식 활동으로 공익광고(PSA)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광고에는 오바마 부부와 시민 44명이 참여했다. 아울러 젊은 미국인들이 많이 찾는 매장과 제휴를 맺고 행사나 집회를 통해 투표 독려 메시지를 전하는 등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그동안 민주당 측은 '전 영부인'이라는 위상을 갖고 있는 오바마 여사에게 선거 운동에 참여할 것을 요구해 왔다. 중간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몸 담고 있는 공화당이 압승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위기감이 커졌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무역전쟁을 시작하면서 그의 지지 기반인 농촌, 공장지대 지역구의 지지율이 하락해 민주당이 이익을 볼 것으로 예상됐지만, 오히려 트럼프 지지율은 2016년 대선 당시보다도 5%포인트 높은 57%를 기록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오바마 여사는 직접적으로 선거 운동에 뛰어들지 않으면서도 비영리단체 설립을 통해 중요한 역할을 맡을 수 있게 됐다고 폴리티코는 분석했다. 또 폴리티코는 오바마 전 대통령 부부가 투표율이 높을수록 민주당에 유리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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