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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를 기회! 강소기업 한국기술경영연구원...사옥신축 재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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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7.26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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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경영연구원 사옥/사진제공=한국기술경영연구원
한국기술경영연구원 사옥/사진제공=한국기술경영연구원
경영학을 넘어 인간경영을 실천하는 강소기업 ㈜한국기술경영연구원(대표 주성종·사진)이 최근 서울 은평구 녹번동에 사옥을 신축하고 제2 도약을 준비 중이다.

주성종 한국기술경영연구원 대표의 경영 철학은 정도경영과 인간경영. 국내 기업의 경영 진단과 그 기업에 평생 교육 서비스 제공을 주업으로 하는 회사 사업 모델을 고려했을 때 그의 경영 철학은 쉽게 납득된다.

주 대표를 만나기 위해 신사옥에 도착하자 아담한 건물과 1층 입구에 만든 루프 가든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루프 가든은 대나무와 잔디로 채워져 직원 휴게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나는 베이비부머 세대로 태어나 어려운 환경에서 성장했다. 일찍 철이 들었어야 했고, 일과 공부를 병행하며 앞만 보고 달려 왔다. 평생을 살아오며 진솔·정의·열정을 최대 지론으로 삼고 있다.” 주 대표는 살아온 인생과 경영철학을 이렇게 설명했다.

주 대표는 그간 민·관 사이에서 융합경영과 인재경영을 필두로 선진화된 경영시스템 활성화를 위해 동분서주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아직도 중소기업의 현실에서 많은 부분에서 변화와 혁신이 요구되고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그는 “사람을 대할 때 장점만을 보고 직위의 높낮이를 구별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상대가 처해진 상황과 의견 또한 긍정적으로 수용해 성심을 다해 해결한다는 것. 그의 이러한 태도는 회사의 경영철학에도 반영돼 있다. 회사 비전에도 개방적인 의사소통과 자발적인 리더십, 배려와 존중의 태도 등을 핵심으로 담았다.

그는 어려운 가정환경을 극복하고자 13년 간 군복무 후 육군 소령으로 전역했고 경영지도사, 경영학박사로 경영학교수를 역임했다. 그는 선진화된 경영마인드를 가지고 있었고, 교과서에만 존재하던 경영이론을 자신의 회사에 실전경영으로 접목하고 있었다.

한국기술경영연구원 주성종 대표/사진제공=한국기술경영연구원
한국기술경영연구원 주성종 대표/사진제공=한국기술경영연구원

한국기술경영연구원은 일과 삶의 균형인 ‘워라벨(Work and Life Balance)’을 4년 전 부터 실행하고 있다. 직원들의 출퇴근 교통체증을 고려해 통상적 근무시간을 피한 근무 제도를 도입, 주 33시간 근무제를 실시하고 있다. 근무시간은 짧지만 항상 최고 수준의 업무효율성을 유지하고 있다.
직원이 곧 가족이라는 동일 선상의 복리후생이 업무효율성으로 이어진다는 믿음으로 입사 시점부터 전원 정규직이며 각자 처해진 상황을 고려해 전일제, 반일제, 주 3일제, 재택근무 등의 유연근무제를 시행하고 있다.

직원들에게 경영전문가 양성교육프로그램과 대학 및 대학원 등록금, 평생교육사, ISO심사원 자격 취득은 물론, 자녀의 등록금도 지원한다. 사옥 1층에는 휴게 공간, 2층에는 탁구대와 운동기구, 남녀 각각의 샤워실을 완비해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

연봉 또한 일반회사에 비해 월등히 높다. 기본연봉은 중소기업 수준으로 책정돼 있지만, 목표관리에 의한 제 수당과 성과급, 격려금을 포함하면 퇴직금을 제외하고도 대기업을 상회하는 급여가 된다. 중소기업이지만 기반과 여건만 갖춰진다면 직원들의 생활이 안정될 것이고 업무에만 집중하게 된다는 것이 주 대표의 신념에서다.

중소기업에서는 자율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퇴직연금을 자발적으로 가입해 직원들의 노후 안정도 책임지겠다는 중소기업답지 않은 마인드 또한 눈에 띄는 대목이다. 아울러 지난해 11월에는 독일 분데스리가에 진출 5회 연속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 전 국가대표 탁구선수인 박이희 목사(선교교회)를 상임고문으로 영입, 매주 금요일 오후에 탁구를 통한 체력 단련과 인문학 강좌를 개최해 교양과 정신력강화의 복지정책도 펼치고 있다.

이러한 정책들로 인해 지난해 12월에는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인증 우수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역의 불우한 청소년을 위한 장학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6월부터는 대한적십자사의 불우이웃돕기인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도 직접 동참하며 양해각서(MOU)를 체결, 일반 기업들의 기부문화 확산에도 힘쓰고 있다.

㈜한국기술경영연구원은 경영컨설팅, 직무능력향상교육, ISO국제인증을 융합한 사업모델로 한국도로공사, 대한적십자사 협력사, 자치단체 시설공단 등을 대상으로 업무능률과 서비스 수준을 한층 성장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강소기업이다.

주 대표는 “구축된 역량을 기초로 남북관계 개선 및 4차 산업혁명과 같은 경영환경의 변화에 대비해 위기를 기회로 활용, 북한 스타트업기업을 대상으로 한 경영진단과 ISO인증을 준비 중”이라고 중장기 전략을 설명했다.

이어 주 대표는 “지금까지 성장해 올수 있던 동력은 정도경영과 인재경영의 기업 문화와 상생·협력과 나눔을 통한 전 임직원의 노력 때문”이라며 “매일이 마지막 날처럼 나무 한그루씩을 심다 보면, 언젠가는 울창한 푸른 숲, 100년 거목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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