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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원텍, 미세먼지 측정기로 인도네시아 사업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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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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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7.30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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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중 브이원텍 대표(앞줄 왼쪽 첫번째)가 인도네시아 국립화학포장연구소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브이원텍
김선중 브이원텍 대표(앞줄 왼쪽 첫번째)가 인도네시아 국립화학포장연구소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브이원텍
브이원텍 (7,610원 ▼30 -0.39%)은 신규 개발한 미세먼지 측정기를 통해 인도네시아 대기질 측정·모니터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도네시아 산업부 산하 ‘국립화학포장연구소’가 진행하는 국제 공동 과제와 관련한 것이다. 연구소는 현지 산업공단 대기질을 분석하는 중이고 한국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이 위탁기관으로 참여했다.

브이원텍은 자체 개발한 미세먼지 측정기를 공급한다. 김선중 비이원텍 대표는 이달 중순 자카르타를 방문해 국립화학포장연구소와 제품공급을 논의했다. 양측은 하반기 브이원텍의 미세먼지 측정기 공급에 합의했다.

김 대표는 또 인도네시아 메단시를 방문해 관련 사업을 설명했고 메단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논의했다. 브이원텍은 메단 시청, 지역 초등학교 등에 미세먼지 측정기를 시범 공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환경 공무원 연수 및 교육, 장비 지원, 현지 유관기관 협력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자카르타는 세계에서 베이징 다음으로 대기 질이 나쁜 도시로 알려졌다. 인구 1000만 명에 오토바이가 주요 교통수단으로 이용되고 대기순환이 잘되지 않아 문제가 심각하다.

인도네시아는 8월 열리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을 앞두고 환경 개선 노력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 대표는 "현지 초등학교를 방문한 결과, 실내공기 오염뿐 아니라, 학교를 둘러싼 도로의 미세분진도 심각했다"며 "미세먼지 측정기 설치를 시작으로 전문가들로 구성된 협의체를 구성, 인도네시아 전역에서 활동할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브이원텍은 자체 광학기술과 소프트웨어를 바탕으로 지난해 광산란방식 미세먼지 측정기 개발에 성공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의 평가에서 국내 제품 중 가장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인도네시아뿐 아니라 국내서도 내년부터 지자체, 기관 등의 수요를 맞추기 위해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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