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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악물고 불꽃 주루' 한화 이동훈, 두산 국대급 내야진을 흔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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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실=김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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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7.29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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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악물고 뛰는 이동훈(오른쪽)
이를 악물고 뛰는 이동훈(오른쪽)
비록 팀은 패했지만 한화 이동훈(22)의 폭풍 주루는 잠실구장에서 빛났다.

한화 이글스는 29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서 펼쳐진 두산 베어스와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원정 경기서 1-3으로 패했다.

이날 패한 한화는 57승 44패를 마크하며 3위를 유지했다. 두산과 주말 3연전 중 첫 경기를 잡는데 성공했으나 이후 내리 2연전을 모두 패했다.

비록 경기는 내줬지만 한화 좌타 외야수 이동훈의 빼어난 주루 플레이가 잠실구장에 모인 한화 원정 팬들을 매료시켰다.

이동훈은 본리초-경운중-대구상원고를 졸업한 뒤 지난 2016년 한화에 2차 2라운드 19순위로 입단한 프로 3년차 선수다.

2016년 17경기에 나선 뒤 지난 시즌 67경기서 타율 0.221(131타수 29안타) 2타점 23득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주로 퓨처스리그서 실력을 가다듬었다. 퓨처스리그 60경기서 타율 0.270(215타수 58안타) 31타점 35득점 4홈런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27일 롯데와 퓨처스리그 경기서 5타수 4안타 4타점 2득점의 만점 활약을 펼친 뒤 28일 1군의 부름을 받았다. 활약은 계속됐다. 28일 두산전에서 팀이 패하는 가운데, 3타수 3안타의 활약을 펼친 것.

그리고 이날 경기서 6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한 이동훈은 3타수 2안타 1득점으로 활약했다.

무엇보다 5회 동점 득점을 뽑아내는 순간이 발군이었다. 5회 이동훈은 린드블럼을 상대로 2구쨰를 공략, 유격수 키를 넘어가는 안타를 치며 출루했다. 이어 김민하의 유격수 땅볼 때 2루까지 간 이동훈.

다음 타자 최재훈의 3루 땅볼 순간. 이때 이동훈의 빠른 발이 빛났다. 허경민이 2루 주자를 잡아두면서 1루로 송구하는 찰나, 이동훈이 3루로 갑자기 뛰기 시작했다. 공을 잡은 1루수 오재일이 재차 3루로 공을 던졌으나 악송구가 되며 뒤로 빠졌다. 이 사이 이동훈이 재차 홈으로 전력 질주, 세이프에 성공했다. 승부는 1-1 원점. 두산 베어스의 국대급 내야진을 흔든 이동훈의 빠른 발이 빛난 순간.

이동훈은 7회에도 1루 땅볼을 친 뒤 접전 순간,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을 시도하는 허슬 플레이를 펼쳤다. 한화 주전 중견수는 이용규, 주전 우익수는 호잉. 이들이 다음 주 돌아오는 가운데, 나머지 한 자리는 당분간 이동훈이 채울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29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5회초 1사 2루에서 한화 최재훈 타격 때 2루 주자 이동훈이 3루 도루에 성공한 뒤 1루수 실책을 틈타 홈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29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5회초 1사 2루에서 한화 최재훈 타격 때 2루 주자 이동훈이 3루 도루에 성공한 뒤 1루수 실책을 틈타 홈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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