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폭염 취약계층 대상 돌봄 활동 집중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왼쪽부터 NH농협은행 이재충 자금운용부문 트레이딩단장, 문영식 자금운용부문 외환파생센터장, 장미경 자금운용부문 부행장, 정수현 남대문 쪽방상담소장, 임정수 자금운용부문 자금부장, 강대진 자금운용부문 자금운용지원단장이 1일 남대문 쪽방상담소 앞에서 돌봄 활동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왼쪽 사진) 앞줄 왼쪽부터 박흥식 남산원장, 농협은행 이창호 마케팅부문 부행장, 김홍범 WM연금부장과 직원들이 돌봄 활동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오른쪽 사진) / 사진제공=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이달 31일까지 살인적인 폭염에 고통 받는 취약계층 대상으로 위문 방문과 필요물품을 지원하는 돌봄 활동을 집중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유윤대 기업투자금융부문 부행장과 직원들이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삼동소년촌'을 찾았으며, 지난 1일에는 장미경 자금운용부문 부행장과 직원들이 서울시 중구 '남대문 쪽방촌', 이창호 마케팅부문 부행장과 직원들은 서울시 중구 아동양육시설 '남산원'을 각각 방문해 냉장고, 선풍기, 생수, 아이스크림 등을 전달했다.

3일에는 김연학 HR·업무지원부문 부행장과 직원들이 서울 서대문구 아동복지시설 '구세군서울후생원', 한기열 농업·공공금융부문 부행장과 직원들은 강원 홍천군 모곡3리마을에 방문해 선풍기, 쌀, 한방삼계탕과 아이스조끼, 그늘막 모자 등 냉방용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쪽방 어르신을 찾아 쌀을 전달한 장 부행장은 "폭염으로 고생하시는 어르신들이 걱정되는 마음에서 이번 지원에 나서게 됐다"며 "앞으로도 가장 형편이 어려운 소외계층에 더욱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행은 최근 가뭄과 폭염으로 지친 농업인과 국민들을 응원하는 '가뭄·폭염 극복 응원 SNS 이벤트'를 8월 한달간 농협은행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진행한다.

가뭄과 폭염을 극복하고 풍년 농사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댓글로 작성하는 방식이며, 댓글 작성자 중 500명을 추첨해 농협몰을 통해 홍로사과 5kg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이대훈 농협은행장은 "온 국민의 공감과 응원에 힘입어 농업인이 가뭄이라는 악조건을 극복하고 올해 풍년 농사를 짓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