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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추 닷새 남았는데 폭염 계속…서울 40도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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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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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8.02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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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 폭염 지속…어제보다 기온 상승 속도 느려 "다음주 주말쯤 기세 꺾일 수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지며 40도에 육박하는 극한 폭염이 계속되는 2일 서울 세종대로에서 시민들이 출근하고 있다. /사진=뉴스1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지며 40도에 육박하는 극한 폭염이 계속되는 2일 서울 세종대로에서 시민들이 출근하고 있다. /사진=뉴스1
절기상 가을로 접어든다는 입추(7일)가 닷새 앞으로 다가왔지만 폭염은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다. 1일 서울 최고 기온이 39.6도에 달하면서 곧 40도를 돌파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2일 기상청 중기예보에 따르면 다음 주 일요일인 12일까지는 서울 낮 최고기온이 35도 이상 오르면서 폭염이 이어질 전망이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기온이 33도, 폭염경보는 35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때 발령된다.

전문가들은 오늘 내일을 정점으로 기온이 조금씩 내려가지만 한동안 폭염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민기홍 경북대 지구시스템과학부 교수는 "폭염이 한창 진행 중이라 언제 끝날지 정확히 예상하기는 어렵지만 당분간은 지속될 것"이라며 "태풍이 언제 어떤 방향으로 움직이는지가 가장 큰 변수"라고 말했다.

이달 중순쯤에서야 폭염이 물러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반기성 케이웨더 예보센터장은 "8월 초에 최고 기온을 기록한 후 이번 주 주말부터 기온이 1~2도 정도 떨어지기 시작할 것"이라며 "다음 주 주말쯤 무더운 북태평양 고기압이 수축하고 기압골이 통과한다면 폭염 기세가 한층 꺾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폭염의 기세가 어디까지 치솟을지도 관심이다. 1일 서울 최고 기온이 역대 신기록인 39.6도를 기록하면서 서울에서도 40도를 넘어서는 날이 나올지 관심이다.

2일 오전 서울은 일 최저기온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오전 6시30분 기준 서울 최저기온은 30.3도로 관측이 시작된 1907년 이후 가장 높았다. 이전 기록은 올해 7월23일 기록한 29.2도였다. 달궈진 공기가 밤새 식지 않아 새벽에도 30도를 넘어선 것이다.

인천(29.1도)과 동두천(26.9도)도 역대 최저기온 중 최고 기록을 세웠고 △청주 27.9도 △서귀포 27.8도 △수원 27.8도 △대전 27.6도 △부산 27.1도 △광주 27.1도 △대구 25.2도 등에서도 최저기온이 높게 나타났다.

다만 이날은 전날보다 기온 상승 속도가 다소 느리다. 2일 낮 12시 기준 서울 온도는 36.5도로 같은 시각 36.8도였던 전날보다는 낮다.

민기홍 교수는 "환경적 요인이 어제와 달라진 것은 없지만 서울에 구름이 조금 낀 것이 변수"라며 "오늘도 어제와 비슷하게 40도에 육박하는 기온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기록적 폭염에 대해 기상청은 대기 상층에 티벳 고기압, 중하층에 북태평양 고기압이 자리 잡으면서 전국이 맑았고 강한 일사효과가 더해져 기온이 크게 오른 것이라고 설명한다. 여기에 최근 동풍에 의한 지형효과로 공기가 뜨거워져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최고기온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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