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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변호인에 김경수'…특검 소환 대비 방어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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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8.0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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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수부장 거쳐 고등검사장 역임 '특수통'
2일 압수수색…강제수사 대응 전력 보강

(서울=뉴스1) 이유지 기자 =
김경수 변호사.  @News1
김경수 변호사. @News1

드루킹 등의 매크로프로그램을 이용한 댓글조작 사건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변호인단에 검찰 중수부장 및 고검장 출신의 김경수 변호사(58·사법연수원 17기)가 합류했다. 특검이 김 지사를 상대로 강제 수사에 돌입하자 본격적인 방어진을 구축하는 모양새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 대응팀을 구성해 수사에 대비해 온 김 지사 측은 이날 오전 김 변호사에게 수임을 의뢰, 김 변호사는 김 지사를 돕기로 결정했다. 수임계는 이날 중 제출할 예정이다.

김 변호사는 "김 지사를 좀 알기도 하고 어려움이 있으면 도와주는 게 변호사의 직업 윤리"라며 "오전에 정중하게 연락이 와서 맡기로 했는데 기존 변호인과 당사자를 먼저 만나고 차근차근 사건을 볼 것"이라 말했다.

김 변호사는 진주고를 나와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한 후 1988년 사법연수원을 수료하며 같은해 춘천지검 검사로 법복을 입었다. 이후 창원지검 거창지청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장, 부산지검 1차장검사, 서울고검 차장검사, 전주지검장, 대검 중수부장 등을 거쳐 대구고검장 등을 역임했다.

경남 진주 출신으로 김 지사와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김 변호사는 검찰내에서 '특수통'으로 꼽히는 인물이다. 검찰총장 하마평에도 이름을 올렸던 그는 이번 특별검사 후보 물망에도 올랐으나 당시 고사한 바 있다. 문상식 변호사(46·33기)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 변호인단에 김 변호사가 합류하며 김 지사 측 전력이 보강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허익범(59·13기) 특별검사팀은 전날(1일) 밤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이날 오전 9시30분쯤부터 김 지사의 관사와 집무실, 국회의원 시절 사용하던 컴퓨터 등에 대해 압수수색 중이다.

압수수색 영장에는 드루킹 김모씨 등과의 컴퓨터등장애업무방해 공모 혐의와 함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도 적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이르면 이주 중 김 지사를 소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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