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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추가 요금감면으로 하반기 ARPU 하락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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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주현 기자
  • 임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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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8.03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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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종합]"5G 장비업체 선정 등 구체화된 바 없어"

KT "추가 요금감면으로 하반기 ARPU 하락 불가피"
KT (32,850원 상승500 1.6%)의 지난 2분기 선택약정할인 가입자 증가와 요금인하정책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줄었다. 다만 미디어·콘텐츠 사업에서는 두자릿수 성장률을 이어갔다.

KT는 지난 2분기 연결기준(K-IFRS 1115호 신수익회계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8% 줄어든 3991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0.6% 줄어든 5조8069억원, 순이익은 8.8% 증가한 2807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업부문 별로는 무선서비스 매출이 지난해 2분기보다 0.7% 줄었다. 일반이동통신(MNO) 가입자가 22만명 순증하면서 선택약정 할인율 상향과 취약계층 요금 감면 등의 부정적 요인을 상쇄했다고 KT는 설명했다.

같은 기간 유선 매출은 2.4% 줄어든 1조1963억원으로 집계됐다. 유선전화 이용량 감소로 매출은 지속 감소 중이지만 기가인터넷 가입자가 늘면서 감소세가 둔화됐다. 기가인터넷 가입자는 7월 말 기준 450만 가입자를 넘어서며 KT 전체 초고속인터넷 가입자의 52%를 차지했다.

특히 미디어∙콘텐츠사업 매출이 크게 늘었다. IPTV(인터넷TV) 가입자 확대와 지니뮤직 등 자회사들의 성장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7.6% 증가한 6042억원을 기록했다. 별도기준으로는 IPTV 매출이 17.2% 증가했다.

2분기 ARPU(가입자당평균매출)은 3만2733원으로 전분기대비 0.8% 감소했다. 이와 관련해 윤경근 KT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앞으로도 가입자 믹스 변화에 따라 ARPU 감소가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하반기부터 기초연금수령자에 대한 요금 감면 등이 추가 시행되면 무선 매출에 부담이 될 전망"이라면서도 "새로운 요금제와 부가서비스로 부담을 최소화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내년 3월 상용화를 목표로 한 5G(5세대 이동통신)와 관련해선 구체적인 투자계획과 장비업체 선정이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윤 CFO는 "내년 상반기 상용화를 목표로 일정을 진행 중이나 장비업체나 가격, 물량 등이 확정되지 않아 투자 계획을 구체화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KT의 올해 CAPEX(설비투자) 가이던스는 2조3000억원이며 상반기에 28%인 6447억원을 집행했다.

아울러 주주환원정책과 배당확대 정책은 변함없다고 설명했다. 윤 CFO는 "올해도 최소 지난해 수준의 수익성은 유지할 것"이라며 "다만 5G 투자가 본격화되는 상황에서 수익성뿐 아니라 현금 등 재무 상황과 투자계획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향후 배당 수준 면밀히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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