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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실적에 반등하는 두산그룹주 "매수 타이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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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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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8.03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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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전략]두산건설 제외 두산그룹 2분기 모두 호실적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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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4,285원 상승185 -4.1%), 두산중공업 (5,150원 상승230 -4.3%) 등 두산그룹 기업 주가가 2분기 호실적을 토대로 상승하고 있다. 증권업계는 두산그룹의 3분기 실적도 양호할 것으로 전망, 일제히 두산그룹주 매수를 추천했다.

3일 두산인프라코어는 코스피시장에서 600원(6.12%) 오른 1만400원으로 마감했다. 지주사인 두산 (57,400원 상승1600 -2.7%)은 5000원(4.81%) 상승한 100만9000원으로, 두산밥캣 (26,950원 상승1150 -4.1%)은 350원(1.07%) 오른 3만3100원으로 장을 마쳤다. 두산건설 (1,280원 상승85 -6.2%)은 50원(2.29%) 오른 2235원으로 마감하는 등 그룹주가 모두 상승했다.
두산 올해 2분기 실적/사진제공=두산
두산 올해 2분기 실적/사진제공=두산

◇두산인프라코어, 두산중공업 등 2분기 호실적=호실적이 주가 상승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2분기 두산인프라코어는 매출 2조1441억원, 영업이익 273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20.9%, 영업이익은 27.2% 늘었다. 중국의 건설경기 호황으로 굴삭기 판매가 늘어났다.

두산중공업은 두산인프라코어의 호실적에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8334억원, 영업이익 361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5.6%, 영업이익은 20.1% 늘었고 전 분기 대비로도 매출은 7.3%, 영업이익은 18.4% 증가했다. 두산건설은 매출 3688억원, 영업이익 1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부진했으나 이는 지난해 2분기 중에 진행되던 대형 프로젝트가 끝난 영향이다.

두산밥캣은 북미시장에서의 성장세를 기반으로 올해 2분기에 우수한 실적을 냈다. 2분기 원화 기준으로 매출액 1조385억원, 영업이익 1389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1%, 10.8% 증가한 수준이다.

자회사 호실적에 힘입어 두산 역시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4조7464억원, 영업이익 4383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0%, 영업이익은 14.1% 증가했다. 올해 1~6월 상반기 누계 기준 매출액은 9조540억원, 영업이익 78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 22% 증가했다.

◇3분기도 '훨훨' "두산그룹주 매수하라"= 증권업계는 두산그룹 자회사의 3분기 실적도 기대할만 하다고 보고 관련주 매수를 추천했다. 특히 두산인프라코어와 두산, 두산밥캣의 경우 모든 증권사가 매수 의견을 냈다.

성정환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인프라코어는 2011년을 뛰어넘어 굴삭기 18만대를 팔아 사상 최고치를 달성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실적개선과 중국정부의 내수부양의지를 감안할 때 두산인프라코어는 밸류에이션 매력도 있다"고 말했다.

두산의 경우 연료전지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정대로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두산의 연료전지 부분은 상반기 확보된 수주물량의 본격적인 납품으로 하반기 점진적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수주물량의 약 40%가 1년 이내에 매출로 인식되는 점을 감안할 경우 2019년 두산의 연료전지 실적 개선은 확실하고 이후 연간 1조3000억~1조5000억원 수준의 수주 달성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다만 두산중공업에 대해서는 삼성증권이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제시했다. 한영수 연구원은 "수익성 개선추세의 지속가능 여부에 대해 추가적인 확인이 필요하다"며 "산업재 전반의 주가가 하락하면서 업종 내 두산중공업의 상대적 밸류에이션 매력도 반감된 상태"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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