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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북 제재 약화, 용인하지 않겠다" 北 석탄 유입 의혹은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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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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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8.07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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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턴 "제재 엄격히 유지하기 위해 강제적인 조치 등 취할 것" 폼페이오 4차 訪北 가능성도 거론…VOA "北 석탄 운반 의혹 진룽호 현재 韓에 정박"

 존 볼턴 백악관 NSC 보좌관과 댄 코츠 국가정보국 국장, 크리스토퍼 레이 FBI 국장, 폴 나카소네 국가안보국 국장이 2일 (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 브리핑룸으로 가고 있다.  © AFP=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존 볼턴 백악관 NSC 보좌관과 댄 코츠 국가정보국 국장, 크리스토퍼 레이 FBI 국장, 폴 나카소네 국가안보국 국장이 2일 (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 브리핑룸으로 가고 있다. © AFP=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대북 제재가 약화하는 걸 용인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근 문제시 된 북한산 석탄의 한국 유입은 여전한 것으로 보인다는 관측도 제기됐다.

볼턴 보좌관은 6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북한산 석탄의 한국 반입 관련 보도에 대한 질문에 "민감한 정보 사안을 언급하진 않겠지만 모든 제재의 엄격한 이행을 원한다는 게 미국의 입장"이라며 "대북 제재 효과가 약화하는 걸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은 제재 이행의 중요성과 관련해 역내 모든 국가와 지속적으로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강조했다.

볼턴은 "미국은 북한이 약속한 것처럼 진전을 보이고 비핵화하길 바란다"며 "미국은 제재를 엄격하게 유지하기 위해 강제적인 조치 등 필요한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비핵화 의지에 대한 질문에 볼턴 보좌관은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을 위한 문을 열어주고 있다"며 "북한이 싱가포르에서 한 약속을 이행하고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을 포기하면 가질 수 있는 미래를 보여줬다"고 했다.

그는 "이 문을 통과하는 건 북한에 달려있다"며 "누구도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을 위해 문을 활짝 열어놓고 있지 않다고 말할 수 없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에 대해 볼턴 보좌관은 "어떤 일정도 잡히지 않았다"면서도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추가적인 진전을 이룰 수 있을지 확인하기 위해 평양을 다시 방문, 김 위원장과 만날 준비가 돼 있고 그런 의지가 있다"고 전했다.

다만 "중요한 건 대화가 아니라 북한의 실행"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서울=뉴시스】미국 민간위성이 3월 14일 포착한 북한 남포항의 새 석탄 야적장 모습. &lt;사진출처:구글어스&gt; 2018.04.09   &lt;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gt;
【서울=뉴시스】미국 민간위성이 3월 14일 포착한 북한 남포항의 새 석탄 야적장 모습. <사진출처:구글어스> 2018.04.09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한편 '미국의 소리(VOA)'는 선박 위치정보를 제공하는 '마린트래픽'을 인용, 북한산 석탄을 싣고 한국에 입항했다는 지적을 받은 제3국 선박 '진룽' 호가 4일 오전 9시 42분 포항에 입항해 7일 현재까지 지도상에 '포항 신항 제7부두'로 표기된 지점에 머물고 있다고 보도했다.

VOA는 "진룽 호는 러시아 나훗카 항, 특히 석탄을 취급하는 부두에서 출발했다"며 "실제 일일 단위 위성사진을 보여주는 '플래닛 랩스'의 자료를 보면 진룽 호가 나훗카 항에 머문 시점인 1일 오전 11시 14분 석탄으로 보이는 검정 물질 바로 옆으로 선박이 정박해있는 모습이 포착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유기준 자유한국당 의원은 진룽 호가 한국에 북한산 석탄을 반입했다고 밝히면서도 선박의 고유식별번호(IMO)를 공개하지 않아 이번에 포항에서 발견된 진룽 호가 동일 선박이 아닐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지만, VOA는 아태지역 항만국통제위원회의 자료를 확인한 결과 지난 10년 사이 진룽 호라는 이름을 사용한 선박은 현재 포항에 있는 진룽 호뿐이었다고 했다.

진룽 호가 한국에 또다시 입항한 게 맞다면 불과 이틀 만에 북한산 석탄 운반에 관여한 또 다른 선박이 한국에 입항한 게 된다고 VOA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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