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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회장, 임원들에게 "포스코 개혁 방안 제안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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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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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8.0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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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와 개혁에 임원들부터 먼저 나서야"…임원 개혁 아이디어 반영해 미래 개혁과제 발표 예정

최정우 포스코 회장./사진제공=포스코
최정우 포스코 회장./사진제공=포스코
"포스코의 변화와 개혁은 임원들부터 앞장서야 한다"

7일 포스코에 따르면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최근 포스코와 그룹사의 실장 및 법인장급 이상 전 임원에게 새로운 50년을 향한 '뉴 포스코 로드(New POSCO (314,500원 상승5500 1.8%) Road)'의 출발을 위해 실질적인 개혁 방안을 내달라는 메일을 보내며 이같이 말했다.

최 회장은 메일에서 "건설적인 의견 개진은 그동안의 마음가짐, 리더십, 태도, 일하는 방식, 업무관행 등에 대한 철저한 자기성찰에서 시작되어야 한다"며 "우리의 실상을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With POSCO) 관점에서 철저히 반성해 보고 100년 포스코를 위해 시정하거나 개선 또는 개혁해야 할 사항을 구체적으로 제안해 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또한 아이디어들은 포스코 그룹에 공통적으로 적용할 사항, 소속 그룹사에 적용할 사항, 본인 업무분야에 적용할 사항으로 구분해 직접 구체적이고 상세하게 작성해줄 것을 주문했다.

포스코는 최 회장 취임 이전부터 사내외 이해관계자들로부터 건의사항인 '포스코 러브레터(POSCO Love Letter)'를 접수받고 있다. 이에 더해 그룹 전 임원들로부터 구체적인 개혁 아이디어를 제출하도록 했다. 임원들이 제안한 개혁 아이디어는 'POSCO Love Letter'를 통해 접수된 의견들과 함께 종합해 최회장 취임 100일을 즈음해 구체적인 미래 개혁과제로 발표된 뒤 강력한 실행에 들어가게 된다.

포스코 관계자는 "포스코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서 임원들부터 자신을 낮추자는 의미"라며 "또 본인의 역량과 역할에 대한 깊이 있는 반성과 성찰을 통해 실행 가능하고 유용한 전략을 수립, 실천하는 데 솔선수범해 달라는 당부이자 다짐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포스코는 최 회장이 취임사에서 강조한 실질ㆍ실행ㆍ실리 등 3실의 업무원칙도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그룹 차원에서 운영해 온 비슷한 성격의 전략 협의 회의체들을 통합해 '전략조정 회의'로 간소화했으며 참석자도 안건에 관련된 임원들로 한정했다.

보고는 형식보다는 실질에 주안점을 둬 간단한 업무 보고는 이메일로 하게 했다. 파워포인트는 의사결정용 회의시에 한해 작성하되 분량은 5매 이내로 제한하기로 했다. 또 그룹사가 공동 사용하는 사내 업무시스템인 EP 내에서 사람찾기나 메일 수신처 등을 확인할 때 직급레벨 표기를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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