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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체스, 3이닝 8실점 조기 강판.. 시즌 최소 이닝-최다 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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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김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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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8.07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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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 외국인 투수 앙헬 산체스.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SK 와이번스 외국인 투수 앙헬 산체스.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SK 와이번스 '외국인 에이스' 앙헬 산체스(29)가 삼성 라이온즈전에 선발로 나섰지만, 3이닝만 소화하고 내려오고 말았다. 올 시즌 자신의 선발 최소 이닝이다. 실점도 최다였다.

산체스는 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정규시즌 삼성전에 선발 등판해 3이닝 10피안타(2피홈런) 3볼넷 1탈삼진 8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팀이 3-8로 뒤진 상황에서 내려와 패전 위기다. 실책이 나오면서 자책점은 3점이었지만, 기본적으로 피안타가 너무 많았다. 구자욱에게 홈런 두 방을 맞은 것도 아쉬웠다. 이에 개인 최소 이닝, 최다 실점을 기록하고 내려오고 말았다.

올 시즌 SK에 입단한 산체스는 21경기에서 123⅓이닝을 먹으며 8승 4패 1홀드, 평균자책점 3.28이라는 빼어난 기록을 남기고 있다. 102탈삼진-25볼넷으로 비율도 4:1이 넘는다. 에이스 노릇을 톡톡히 하는 모습이다.

이날 8월 첫 등판에 나섰다. 상대는 삼성. 올 시즌 삼성전은 3경기 19⅔이닝, 1승, 평균자책점 2.75를 기록중이다. 7이닝 2실점(1자책)-6이닝 2실점-6⅔이닝 3실점으로 모두 퀄리티스타트 이상이었다.

하지만 이날은 아니었다. 1회부터 구자욱에게 홈런을 내주는 등 3실점을 기록했다. 2회도 무실점으로 넘겼지만, 위기가 있었다. 3회초에는 대거 5실점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투구수도 82개로 늘어났다. 결국 SK는 산체스의 조기 교체를 결정했다. 3이닝은 산체스 개인 선발 최소 이닝이며, 8실점은 최다 실점이다.

1회초 첫 타자 박해민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한 산체스는 다음 구자욱에게 우중월 솔로 홈런을 맞았다. 이원석을 3루 땅볼로 막았지만, 다린 러프에게 내야안타, 김헌곤과 박한이에게 볼넷을 내줘 2사 만루에 몰렸다.

여기서 강민호에게 우전 빗맞은 2타점 적시타를 내줘 0-3이 됐다. 김성훈을 유격수 뜬공으로 막고 이닝을 마무리했다.

2회초에는 김상수에게 좌중간 안타를 맞았지만, 박해민을 삼진으로 처리했고, 동시에 도루를 시도한 김상수를 포수 이재원이 저격하며 투아웃이 됐다. 구자욱에게 내야안타를, 이원석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러프를 중견수 뜬공으로 막고 이닝을 끝냈다.

3회초에는 대량 실점을 하고 말았다. 김헌곤에게 투수 맞고 우익수 쪽으로 가는 안타를 내줬다. 박한이 타석에서 김헌곤이 도루를 시도했고, 이때 실책이 나와 주자가 2루에 들어갔다.

박한이에게 유격수 땅볼을 유도, 선행주자를 아웃시켜 1사 1루가 됐고, 강민호를 유격수 땅볼로 잡는 사이 1루 주자가 2루에 들어가 2사 2루가 됐다.

여기서 김성훈에게 좌중간 적시 2루타를 맞아 3-4가 됐고, 김상수에게 중전 적시타를 내줘 3-5가 됐다. 박해민에게 중전안타를 다시 맞아 2사 1,3루에 몰렸고, 구자욱에게 우중월 3점 홈런을 얻어맞아 3-8이 됐다. 이원석을 중견수 뜬공으로 막고 이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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