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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기술특례 사상 최다 갈아치운다…바이오 조정이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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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명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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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8.07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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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8곳 특례상장…2곳 상장승인 완료, 6곳 예심청구, 기술성평가 통과기업도 2곳

올 기술특례 사상 최다 갈아치운다…바이오 조정이 관건
지난 2005년 적자 기업도 코스닥에 기업공개(IPO)를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기술특례제도가 도입된 후 올해 이를 통해 상장되는 기업 숫자가 사상 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한국거래소가 코스닥 활성화를 위해 바이오기업 상장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어서다. 다만 올 상반기만 해도 상승곡선을 그리던 바이오기업 주가에 제동이 걸린 게 변수로 꼽힌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기술성평가를 통해 상장된 기업은 아이큐어, 올릭스 등 모두 8곳이다. 지난해 기술성평가 상장기업 7곳을 이미 넘어섰다.

바이오솔루션과 옵티팜이 상장승인을 받고 상장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 싸이토젠, 전진바이오팜, 로보티즈 등 6곳이 기술성평가를 통과하고 상장예비심사를 청구 중이다.

젠큐릭스와 나무기술은 기술성평가를 통과하고 조만간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할 예정이다. 2015년 12곳이 기술특례를 통해 상장된 기록을 경신할 가능성이 높다.

양연채 한국거래소 상장심사2팀장은 "상장 대기 중이거나 심사 중인 기업을 감안하면 기술특례 상장기업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기술성과 성장을 중심으로 심사한다는 원칙을 세우고 기술특례기업 상장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술성평가 단계를 통과하는 기업 비율도 늘어나는 추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평가를 마친 18개 기업 중 13개사(72%)가 기술성평가를 통과해 통과율이 전년 대비 11%포인트 상승했다.

다만 금융당국이 바이오기업에 대한 회계감리 기준을 강화하면서 바이오기업 기술특례 상장이 위축될 전망이다.

실제로 일부 기술특례상장 심사가 지연되고 있다. 싸이토젠은 지난 2월, 전진바이오팜과 노브메타파마는 지난 4월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접수했지만 아직까지 승인이 나지 않았다. 일반적으로 청구서 접수 후 3~4개월이면 승인여부가 결정된다.

양 팀장은 "회계감리 강화와 특례상장 심사는 크게 상관이 없다"며 "개별 기업별로 이슈가 있어 심사가 늦어지는 것이지 전체적인 기조가 달라진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다만 최근 바이오기업 주가상승이 주춤하고 있어 IPO 시장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최근 상장된 기술특례 바이오기업 주가도 양극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상장된 올릭스의 경우 현재 주가가 공모가보다 30% 높지만, 아이큐어는 공모가보다 30% 낮은 수준이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기술특례기업의 기술이 상업화로 연결되려면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며 "증시에 상장된 바이오기업 주가와 연동되는 만큼 바이오지수가 지금보다 더 낮아지게 된다면 공모금액이 적어질 수 있어 기술특례 상장도 위축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 김명룡
    김명룡 dragong@mt.co.kr

    학이불사즉망(學而不思卽罔) 사이불학즉태(思而不學卽殆). 바이오산업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우리의 미래 먹거리입니다. 바이오산업에 대한 긍정적이고 따뜻한 시각을 잃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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