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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실적 부진에 터키 악재까지 겹쳐 11%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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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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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8.13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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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목표가 줄하향…장기 투자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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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환율 충격에 국내 증시가 휘청이는 가운데 2분기 실적이 좋지 않은 위메이드 (36,800원 상승450 1.2%)가 급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일부 증권사들은 목표가를 낮춰잡으며 장기적으로 바라볼 것을 조언했다.

13일 오전 11시30분 현재 위메이드는 전 거래일보다 4250원(11.35%) 하락한 3만3200원에 거래 중이다.

위메이드는 '미르의 전설'로 유명한 게임 개발업체다. 1분기는 매출액 350억9600만원, 영업이익 74억5400만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70% 이상 상회했다. 이는 기존에 계약한 '미르의 전설2' 중국 라이선스 및 미르의 전설2 신규 계약이 이어지면서 나온 성과다.

그러나 2분기에는 매출 278억원, 영업이익 8000만원으로 크게 부진했다. 이는 PC 및 모바일게임 매출 증가에도 라이선스 매출 부진에 따른 것이다. 증권업계 컨센서스는 영업이익 30억원대였는데 10분의 1에도 못미치는 성적을 기록한 것이다.

이에 증권업계는 위메이드의 목표가를 낮춰잡았다. 삼성증권은 6만5000원에서 5만5000원으로, 교보증권은 7만3000원에서 6만1000원으로, 신한금융투자도 7만2000원에서 6만원으로 목표가를 각각 하향했다. 이같은 증권가 전망에 위메이드 주가는 이날 곤두박질쳤다.

여기에 터키 환율 쇼크까지 겹쳐 위메이드의 하락 폭을 키웠다는 분석이다. 지난 10일 미국 정부는 터키에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를 올리겠다고 밝히자 터키 라리화 가치가 폭락하면서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줬다. 코스닥은 이날 오전 2% 넘게 하락하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위메이드의 주가 상승 여력은 여전하다고 입을 모았다. 삼성증권은 "7월 출시된 이카루스M 흥행으로 본사의 영업가치 상승이 예상된다"며 "하반기부터 열혈전기 관련 소송 및 중재 결과가 발표되면 리스크 해소로 전기아이피 중국 JV 설립도 급물살을 탈 수 있는 만큼 주가 상승 여력은 여전하다"고 밝혔다.

여기에 위메이드가 올해 미르의 IP(지적재산권)를 이용해 중국 업체들과 올해 조인트벤처(JV)를 설립하는 것도 호재가 될 전망이다. 현재 전기아이피 JV 설립에 가장 큰 걸림돌로 여겨지는 중국 기업들과의 소송 결과가 빠르면 3분기부터 순차적으로 발표될 예정인데, 분쟁 리스크가 해소되면 JV설립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삼성증권과 교보증권 등은 위메이드에 긴 호흡으로 투자할 것을 조언했다.

일단 터키발 이슈는 오래 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곽현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터키 위기가 타국으로 전이될 가능성은 낮다"며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은행의 터키 대출 규모는 1200억달러 내외로 제한적이라 투자 심리에 단기적으로 악영향을 미치는 변수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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