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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IST 교협, 과기정통부 감사 중단 요구 ‘비상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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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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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8.2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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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빠른 시일 내에 마무리 짓고 처분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교수와 연구원, 행정직원, 학생 등 전 구성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근 한달 이상 진행중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감사를 즉각 중단할 것으로 요구하고 나섰다.

DGIST 교수협의회(이하 교협)에 따르면 20일 오후 E7-L29 강당에서 DGIST 구성원 약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구성원 긴급 비상 총회’를 개최했다.

손상혁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3대 총장/사진=DGIST
손상혁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3대 총장/사진=DGIST
교협은 이 자리에서 “지난 7월 2일부터 2개월 가까이 과기정통부가 표적감사를 벌여 교육·연구자들의 의지를 심각하게 저하시켰다”고 주장했다.

또 “이번 감사는 손상혁 총장 흔들기식 비상식적 부당 감사이므로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이번 감사로 대학 연구 분위기가 심각하게 훼손된 데다 가을 학기를 앞두고 진행중인 초빙교수 임용 등도 큰 차질을 빚고 있다”며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지난 6월 18일 연구비 부당집행 의혹, 정규직 전환과정 특혜 등과 관련한 DGIST 내부인의 민원이 접수돼 지난달 2일부터 20일까지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이어 지난달 25일 펠로우 임용, 연구과제 편법수행, 부패비위 무마시도 등 2차 민원이 접수돼 같은 달 30일부터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에 대해 교협 관계자는 “과기정통부 감사는 접수된 민원보다 훨씬 더 넓은 범위에서 이뤄지고 있다”며 “누가 봐도 ‘총장 사임 압박용’으로 볼 수 밖에 없다”고 전했다.

과기정통부 측은 DGIST 교협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17일 해명자료를 통해 “DGIST 감사 기간은 연속된 2차례 민원에 따른 것일 뿐 총장 사퇴 압박 등 특정 목적의 감사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또 “감사과정에서 과기정통부의 감사관은 총장에게 사퇴 압박이나 종용한 사실이 없다”고 부연했다.

과기정통부는 DGIST 감사를 빠른 시일 내에 마무리 짓고 처분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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