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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일 北 조평통 부위원장, 이산가족 상봉 "판문점선언 덕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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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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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8.20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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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만찬 연설서 판문점선언 이행 강조…박경서 "이산가족, 언제든 자유롭게 만나야"

【금강산=뉴시스】뉴스통신취재단 = 제21차 이산가족 상봉행사 1회차 첫날인 20일 오후 금강산호텔에서 열린 북측 주최 만찬에서 조권형(80) 할아버지 가족들이 건배를 하고 있다. 2018.08.20.    phot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금강산=뉴시스】뉴스통신취재단 = 제21차 이산가족 상봉행사 1회차 첫날인 20일 오후 금강산호텔에서 열린 북측 주최 만찬에서 조권형(80) 할아버지 가족들이 건배를 하고 있다. 2018.08.20. phot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박용일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부위원장이 20일 이산가족 상봉행사 첫날 만찬 연설에서 판문점선언의 이행을 강조했다.

박 부위원장은 이날 저녁 금강산호텔 연회장에서 북측이 주최한 환영만찬 연설을 통해 "불과 몇달전까지만 해도 이러한 날이 오게 되리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못하였다"며 "오늘과 같은 기쁨의 순간을 맞이할 수 있게 된 것은 전적으로 우리 민족의 평화번영과 자주통일의 새 시대를 열어놓은 역사적인 판문점선언의 덕택"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지금 온 겨레는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북남 인도적 협력 사업의 첫 걸음으로 되는 이번 흩어진 가족, 친적 상봉이 성과적으로 진행 돼 민족적 화해와 단합을 도모하고 북남관계 개선과 발전을 적극 추동해나가는 또 하나의 의의 있는 계기가 될 것을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온 겨레가 그토록 염원하는 조국 통일과 민족의 융성 번영을 실현하는 길은 민족 공동의 새로운 통일강령이며 투쟁 기치인 판문점 선언을 철저히 이행해 나가는 데 있다"고 거듭 언급했다.

또 박 부위원장은 "분열과 대결의 상징이었던 판문점을 한순간에 평화와 통일의 상징으로 전환시킨 역사적인 판문점선언은 끊어진 민족의 혈맥을 다시 이고 평화와 공동번영을 앞당길 수 있는 명확한 진로를 밝혀준 새시대의 통일 이정표"라고 체켜 세웠다.

이와 함께 그는 "6·15 공동선언과 10·4 선언, 판문점선언에 관통돼 있는 민족자주, 민족단합의 정신을 틀어쥐어야 한다"며 남북 적십자단체가 "전쟁과 대결을 배격하고 화해와 단합, 평화를 위해 힘을 합쳐야 한다"고 덧붙였다.

오늘날 온 겨레가 그토록 염원하는 조국통일과 민족의 북과 남의 흩어진 가족, 친척들이 오늘과 같은 감격과 기쁨의 순간을 맞이할 수 있게 된 것은 전적으로 우리 민족의 평화번영과 자주통일의 새 시대를 열어 놓은 역사적인 판문점 선언의 덕택"이라고 밝혔다.

또 분열의 고통을 누구보다 뼈저리게 체험하는 남북 이산가족이 "판문점 선언이 열어 놓은 역사의 새 시대를 더욱 힘있게 추동해 나가는 화해와 단합, 통일의 선도자"가 되어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이어 박경서 대한적십자사(한적) 회장은 답사에서 "오늘 상봉행사는 역사적인 판문점선언에서 인도적 현안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합의한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성실히 이행하는 매우 의미 있는 만남"이라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고령의 이산가족들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살아 있는 동안 가족의 생사를 확인하고 만나고 싶을 때 언제든 자유롭게 만나고 추억이 깃든 고향에 돌아가 가족과 함께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 회장은 "오늘 행사를 계기로 남북 이산가족의 아픔을 해소하고 한반도에 평화와 번영을 만들어 가는 인도주의 공동체를 만들어가는데 남북 적십자가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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