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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업종별 차별화…반도체·건설·소비재株 유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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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한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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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8.23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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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전]뉴욕증시, 혼조세 마감…반도체 강세 이어져 국내 증시도 기대감 높일 것

전일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보였다. 기업실적 호조가 이어졌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위기가 투자 심리를 악화시킨 영향이다. 특히 미국과 중국간 무역 회담에 대한 관망 심리로 업종별로 차별화 장세가 두드러졌다. 국내 증시도 영향을 받아 업종과 종목별로 주가 흐름이 엇갈릴 것으로 전망된다.

22일(현지시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88.69포인트(0.3%) 하락한 2만5733.60으로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전일대비 1.14포인트(0.04%) 내린 2861.82로 장을 마쳤다. 에너지(1.2%)와 정보기술업종(0.5%) 등은 올랐지만 대다수 다른 업종은 하락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29.92포인트(0.4%) 상승한 7889.10으로 마감했다. 넷플릭스(1.9%), 아마존(1.1%), 페이스북(0.6%)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도체 업종은 상승세를 유지했다. N비디아는 세계 최대 게임 박람회인 '게임스콤 2018'에서 그래픽 카드를 발표한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GPU(그래픽처리장치) 기반 인공지능 기술로 새로운 산업을 창출하고 있다는 분석도 영향을 미쳤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0.46% 상승하는 등 강세를 이어가 국내 증시에서 관련주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국제유가가 3.1% 급등한 점도 관련 업종에 우호적인 영향을 줄 전망이다.

한편 전일 뉴욕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 정치 불확실성은 국내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보다는 미중간 무역분쟁 관련 협상 결과에 주목하며 업종별로 등락이 엇갈릴 전망이다.

코스피지수는 장부가(PBR 1배)수준에서 바닥을 확인하고 반등을 시도 중이다. 과거 사례를 볼 때 장부가 이하에서 지수는 하방 경직성이 강했다. 다만 시장 전문가는 단순히 싸다는 관점에서 접근하기보다 이익성장을 담보할 수 있는 업종과 종목에 선별적으로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봤다. 투자 유망 업종으로는 반도체, 건설, 미디어·엔터·통신 등을 꼽았다.

신승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반도체는 업종 피크 아웃 논란과 글로벌 신흥국 자금 유출로 조정을 받았으나 달러 강세가 진정되고 자금 유입이 재개되면 먼저 매수세가 들어올 것"이라며 "충분한 주가 조정으로 강력한 하방 경직을 가진 건설 업종과 대외 변수와 상관없이 개별 경쟁력을 보유한 미디어·엔터·통신 업종도 성장성이 돋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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