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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사드제재 추가해제…상하이도 한국행 단체관광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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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이징(중국)=진상현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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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8.23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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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시 일부 여행사에 취급 허용, 곧 전체 허용할 듯…양제츠 방한 후 조치, 사드 제재 추가 해제 기대감

 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방한한 중국인 단체관광객들이 손을 흔들며 공항을 나서고 있다.  이들은 한국과 중국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갈등으로 지난 3월 한국행 단체 관광이 중단된 이후 처음으로 찾는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다. 2017.12.2/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방한한 중국인 단체관광객들이 손을 흔들며 공항을 나서고 있다. 이들은 한국과 중국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갈등으로 지난 3월 한국행 단체 관광이 중단된 이후 처음으로 찾는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다. 2017.12.2/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국 정부가 상하이 지역의 일부 여행사에 한국행 단체관광 상품 판매를 허용해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조치 추가 해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3일 베이징 소식통에 따르면 상하이시는 전날 관내 여행사 3~4곳에 한국행 단체관광 상품을 팔 수 있도록 허용한다고 통보했다. 일부 여행사에 시범적으로 운영한 뒤 전체 여행사로 확대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다만 고객 유치를 위해 신문, 인터넷 광고 등은 할 수 없고 기존 고객연락망 등 오프라인을 활용한 영업만 할 수 있도록 했다. 먼저 한국행 단체관광이 허용된 다른 지역들과 마찬가지로 롯데호텔, 롯데백화점 등 사드 부지를 제공한 롯데그룹 계열 회사를 이용해서는 안된다는 단서도 붙였다. 전세기 운항 금지, 크루즈선 정박 제한도 유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하이시가 추가되면서 사드 보복 조치로 이뤄졌던 한국 단체관광 상품 판매가 허용된 지역은 베이징시, 산둥성, 후베이성, 충징시 등 5개 지역으로 늘어났다. 중국을 대표하는 경제도시인 상하이시는 한국 관광 수요가 많은 지역 중 하나여서 이번 해제가 주는 상징적인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상하이시 인근의 저장성 장쑤성 등을 포함한 화둥 지역은 중국 내 한국 단체관광 송출의 약 4분의 1을 차지하는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현지 업계 관계자는 "이미 해제가 된 베이징이 정치도시로 해제 이후에도 여행사들이 신중하게 대응하는 반면, 상대적으로 더 자유로운 상하이시는 좀더 활발하게 단체 관광이 제개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정치국원이 지난달 비공개로 방한해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만난 뒤 나온 조치라는 점에서 사드 관련 추가 제재 완화가 나올 가능성도 거론된다. 정부는 당시 양 위원에게 사드 보복해제 차원에서 △중국인 한국 단체관광 정상화 △롯데마트 원활한 매각 절차 진행 △선양롯데월드 공사 재개 △전기차 배터리 보조금 문제 등을 해결해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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