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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답]"2분기 소득분배 악화, 저소득층 고용 부진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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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박경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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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8.2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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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2018년 2분기 가계동향조사' 브리핑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소득분배 관련 경제현안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과이 주재한 이번 간담회에는 홍장표 경제수석, 김수현 사회수석,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문성현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2018.6.7/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소득분배 관련 경제현안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과이 주재한 이번 간담회에는 홍장표 경제수석, 김수현 사회수석,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문성현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2018.6.7/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통계청은 23일 지난 2분기 소득분배 지표가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8년 2분기 이후 가장 나빠진 원인에 대해 "최근 고용 둔화로 인해 소득 하위 가구당 취업인원 수가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통계청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2018년도 2분기 가계동향조사' 브리핑을 열었다. 다음은 박상영 통계청 복지통계과장과의 일문일답.

-2분기 소득격차가 2008년 이후 최악이다. 원인은 무엇인가.
▶소득 하위 20%인 1분위의 근로소득, 사업소득 감소가 눈에 띈다. 우리 경제는 2015년~2016년 산업구조조정을 겪고 구조조정에 따른 내수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반도체가 호황이지만 전반적으로 제조업 활력이 낮은 상황이다.

고용 취약계층인 영세자영업자가 먼저 충격을 받았다. 30대 이하, 60대 이상 영세 자영업자 중심으로 사업소득 감소가 현저하다. 반면 상용직이나, 좋은 일자리 중심으로 근로소득이 늘면서 소득격차가 확대됐다.

최근 고용 둔화를 반영해 가구당 취업인원 수가 감소한 것도 영향을 끼쳤다. 가구주가 고용 시장에서 탈락한 가구 중심으로 1분위로 떨어졌다. 가구주는 고용을 유지하지만 배우자나 기타 가구원이 고용시장에서 탈락하는 가구는 2분위나 그 아래로 이동하는 것으로 보인다.

-가구당 취업인원 수 감소 폭은 어느 수준인가.
▶취업인원 수는 1분위가 지난해 0.83명에서 올해 2분기 0.68명으로 떨어졌다. 반면 5분위는 지난해 1.99명에서 올해 2분기 2.09명으로 늘었다. 취업인원 수 증감율은 1분위가 18.0% 감소했다. 2분위, 3분위는 각각 4.7%, 2.1% 줄었다. 반면 4분위, 5분위는 각각 2.5%. 5.05% 증가했다.

-소득 상위 계층인 4분위, 5분위 소득은 왜 늘었나.
▶근로소득 증가에 기인한다. 지난 5월 300인 이상 사업장 임금 총액 증가율이 4.4%다. 임금 상승이 어느 정도 이뤄지다 보니 4, 5분위 근로소득이 증가 폭이 컸다. 4, 5분위는 가구 취업인원 수도 늘었다.

-1분위 중 근로자 가구 비중이 많이 감소한 이유는.
▶1분위 근로자 가구 비중은 43.2%에서 32.6%로 떨어졌다. 이 역시 고용시장 부진에 따른 취업인원 수 감소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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