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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 "AI 도입 필요하지만, 인재 찾기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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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효주 기자
  • 2018.08.23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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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게이트, '인공지능 시대와 데이터의 중요성' 토론회서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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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코엑스에서 열린 'AI의 시대: 데이터의 중요성을 논하다' 토론회에서 로버트 양 씨게이트 아태지역 세일즈 부사장이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씨게이트
국내 기업이 AI(인공지능) 기술 도입에 대해선 긍정적이지만, 적합한 인재를 찾기 어려워 실제 적용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씨게이트 테크놀로지는 23일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코엑스에서 'AI의 시대 데이터의 중요성을 논하다'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작년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ICT, 제조, 금융, 물류 등 다양한 산업 종사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씨게이트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한국 기업의 92%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 AI 도입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60%의 기업은 AI를 자사의 제품이나 서비스에 이미 도입했으며, 향후 12개월 내 AI 관련 계획을 실행할 예정이라고 답변한 기업은 81%에 달했다.

분야로 나눠서 살펴보면 IT(72%), 공급망 및 물류(38%), 제품 혁신 및 연구개발(40%), 고객지원(30%) 순으로 AI 기술을 접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AI 도입을 가로막는 문제점이 무엇인지도 조사했다. 결과에 따르면 국내 기업의 91%가 AI 도입에 적합한 인재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토론회에 참석한 안진혁 코웨이 ICT 전략실장(상무)은 "전통적으로 제조와 판매가 핵심이었던 회사에서 프로그램과 수학적 지식을 갖춘 개발자를 찾는 것은 정말 큰 문제였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어갔다"고 말하며 설문결과에 공감했다.

로버트 양 씨게이트 아태지역 세일즈 부사장은 "한국 기업의 AI 도입률은 아직 높지 않지만, AI 도입이 경쟁력 확보를 위해 중요하다고 답한 응답자가 92%에 달하는 등 긍정적 인식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성큼 다가온 AI 시대에 한국 기업이 데이터 가치를 극대화해 성공적인 디지털 혁신을 이룰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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