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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물 줄고 시세 오르자...서울 '나홀로 아파트'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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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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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8.2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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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곡동 매봉삼성, 대방동 한국개나리 등 신고가 경신

매물 줄고 시세 오르자...서울 '나홀로 아파트' 관심↑
서울 아파트 매물이 크게 줄면서 평소 주목받지 못했던 '나홀로 아파트'에도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단지규모는 작지만 교육환경이 좋거나 직주거리가 가까운 역세권 아파트를 찾는 실수요가 많았다.

2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최근 강남권 등 서울 '나홀로 아파트들'이 연달아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나홀로 아파트'란 좁은 땅에 1개동으로 지어진 소규모 아파트로 각 가구가 부담해야 하는 관리비가 높고 단지 인지도도 낮아 집값 상승이 더디다.

하지만 투기지구 및 투기과열지구 지정,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등 규제 영향으로 서울 아파트매물이 크게 줄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나홀로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이번달 강남구 도곡동에 위치한 '매봉삼성'은 59㎡(이하 전용면적) 9층이 9억2000만원에 실거래 신고돼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지난 1월 같은면적 16층은 8억7000만원에 팔렸다.

인근 공인중개소에 따르면 이달 같은 단지 83㎡ 17층이 10억5000만원, 84㎡ 고층이 12억원에 팔려 각각 직전 신고가보다 높은 가격으로 계약됐다.

매봉삼성은 서울지하철 3호선 매봉역 역세권에 위치하고 단지에 인접한 도곡공원을 지나 바로 도곡중을 통학할 수 있어 전세 수요가 많은 곳이다. .

도곡동 L공인중개소 관계자는 “매봉삼성은 규모가 작고 바로 인접한 초등학교가 없다는 점에서 주변보다 가격이 저렴한 편"이라면서도 "매물이 나올 때마다 금새 팔리면서 가격이 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남구 역삼동 '대림역삼'도 지난달 84㎡(3층)가 11억5500만원에 팔려 전월 거래가인 11억2500만원을 넘어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 단지는 역삼중이 가깝고, 1동으로 구성됐지만 외따로 있지 않고 다른 아파트단지로 둘러싸여 있다.

지하철 1호선 대방역 초역세권에 자리한 동작구 나홀로아파트 '한국개나리'도 지난 5월 4억4000만원에 팔린 59㎡ 10층이 이달 5500만원 오른 4억9500만원에 매매됐다.

1동으로 구성된 주상복합아파트들도 신고가 경신에 나섰다. 서초구 서초동 서초타운트라팰리스 103㎡ 매매가는 9억8800만원으로 지난 1월 신고가인 9억3000만원을 넘어섰고, 용산구 한강로3가 한강대우트럼프월드3차도 143㎡가 이달 15억원에 팔려 최고가를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규제여파로 갈수록 매물이 귀해지고 가격이 치고 나가는 추세"라며 "강남 대단지 아파트를 구입할 여력이 없는 수요자들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매물을 찾아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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