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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과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2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제19호 태풍 '솔릭' 대처상황 보고를 받기 위해 입장 하고 있다. 2018.8.23/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 위치한 중앙재난상황실 서울상황센터를 방문해 "여러분들 덕분에 국민이 편안한 마음으로 지낼 수 있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그는 홍철호 비서실장과 송석준 재해대책위원장, 홍문표·송언석·정유섭·엄용수 의원 등과 방문하고 이렇게 말했다.
김 위원장은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과 관계자들로부터 태풍 '솔릭'과 관련한 비상상황 및 대처상황을 보고받고, 19·20호 태풍의 상호작용으로 인한 피해 확산 여부와 안전 점검 및 대비실태 등을 파악했다. 김 위원장은 보고를 받는 가운데 관계자들에게 '태풍이 서울을 지나면서 약해지는지'를 묻기도 했다.
김 위원장은 "걱정하는 게 있어 물어보고 싶었지만 행여 방해가 되지 않을까 망설이다 인사를 드리고 격려하고 궁금한 것을 물으려 왔다"며 "현장에 계시는 분들, 장관님, 모두 수고에 감사드린다. 여러분들 덕분에 국민이 편안한 마음으로 지낼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분이 수고하시는 덕에 오늘 밤 많은 분이 편히 잘 수 있을 것 같다.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끝까지 만전을 기해서 안심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홍문표 의원은 "아무리 강한 태풍과 비바람이어도 어떻게 준비했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며 일본이 강수에 취약한 지역을 기록하는 '비 지도'를 마련하는 사례를 언급하고, 서울시의 하수관 내 정체물로 인한 홍수 등 예방에 힘써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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