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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솔릭' 밤 11시 목포 상륙…전국 강한 비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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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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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8.23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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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솔릭' 목포→전주→강릉 이동…중형급 태풍서 '소형 태풍'으로 약화

19호 태풍 '솔릭' 예상 경로 /자료제공=기상청
19호 태풍 '솔릭' 예상 경로 /자료제공=기상청
19호 태풍 솔릭이 전남 목포를 통해 한반도에 상륙했다. 솔릭이 한반도를 관통하는 24일 오전까지가 고비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솔릭은 이날 오후 9시 기준 목포 남남서쪽 약 7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2㎞로 동북동진해 오후 11시쯤 목포 부근에 상륙했다. 오후 6시 기준 강한 중형급 태풍이던 솔릭은 현재 중급 강도의 소형 태풍으로 변했다. 중심기압은 975hPa(헥토파스칼), 최대풍속은 시속 115㎞(초속 32m) 수준이다.

현재 예상대로면 태풍 솔릭은 24일 오전 3시쯤 전주 동남동쪽을 지나 오전 9시쯤 강원도 강릉 남서쪽 약 60㎞ 지점을 지날 예정이다. 이후 강릉 북동쪽 해상을 통해 한반도를 빠져나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솔릭은 시간이 지날수록 세력이 약해지고 있다. 23일 오후 9시 기준 솔릭은 최대풍속 시속 115㎞를 기록하고 있다. 24일 오전 3시쯤에는 시속 97㎞, 오후 3시쯤에는 시속 83㎞ 수준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또 현재 중급 강도 소형인 태풍은 강릉지역을 지나는 24일 오전 9시쯤 약한 소형 태풍으로 바뀔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수도권에는 당초 예상보다 약한 태풍주의보 수준의 영향만 미칠 것으로 기상청은 관측했다.

태풍 솔릭의 이동 속도는 갈수록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태풍 솔릭의 이동속도가 23일 오후 9시 시속 12㎞에서 24일 오전 3시쯤에는 시속 33㎞에 이를 것이라고 예측했다.

태풍의 영향으로 전라도와 경남·제주·충청지역에는 태풍특보가 발효됐다. 서울과 경기·강원·경북지역 등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강원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태풍 솔릭이 우리나라로 상륙하면서 대부분 지역이 태풍 위험반원에 들어가 태풍특보가 전국으로 확대·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24일까지 육상에서는 최대순간풍속 초속 30~40m, 해안과 산지에는 초속 50m 넘는 강한 바람이 불 전망이다.

기상청은 "옥외 시설물이나 고층건물의 유리창, 가로수 등에 큰 피해가 우려된다"며 "특히 항공교통 이용객은 기상정보와 항공기 운항정보를 참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태풍의 영향으로 해상에도 물결이 높게 일 전망이다. 기상청은 24일까지 전 해상에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4~10m 정도 높은 물결이 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20호 태풍 '시마론'도 일본 오사카 남쪽에서 빠르게 북상하고 있다. 그러나 태풍 솔릭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앞서 19호 태풍 솔릭의 속도가 느린 반면 20호 태풍 시마론은 빠르게 움직이면서 두 태풍이 만나 서로 영향을 미치는 이른바 '후지와라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유희동 기상청 예보국장은 "두 태풍 간에 거리가 멀고 두 태풍의 연계성을 찾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태풍 솔릭은 16일 오전 9시쯤 괌 북서쪽 약 260㎞ 인근 해상에서 발생했다. 솔릭은 미크로네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전설 속의 족장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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