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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EBS, 국민 '빡치게' 하는 정치편향 프로 '빡치미'제작 …예산 전액 삭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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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하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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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8.24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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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24일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EBS가 객관성을 결여하고, 정치 편향적인 시사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있다며 예산 삭감을 주장하고 나섰다.

2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성태 자유한국당 비례대표 의원은 "EBS는 국민의 평생 교육을 이끄는 대한민국 교육방송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하는데, 지속적으로 정치편향 시사프로 제작에 몰두하고 있다"며 "(이런 식이면)올해 예산소위에서 전액 삭감해야 할 것"이라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과방위 예산심사 때도 EBS의 정치편향과 방송 공정성을 이유로 예산 삭감 논의가 됐지만 당시 EBS 사장이 '방송의 객관성과 공정성 위배 시사프로를 제작 않겠다'고 약속하면서 예산을 통과시켰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송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위배하고, 정치 편향적인 방송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2018회계연도 예산안 심사 때 과방위는 'EBS는 설립 목적에 충실하도록 하고, 프로그램 제작은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방송통신발전기금을 지원받는다는 점을 유념해 공정성을 해치는 프로그램을 제작하지 않도록 한다'로 내용으로 부대 의견을 손질해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김 의원은 이어 "국민을 소위 '빡치게' 하는 '빡치미 제작'은 믿음을 보여준 국회 상임위원들을 기만한 행위나 마찬가지다"며 "EBS가 이런상태라면 방송을 폐지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용기 한국당 의원도 "EBS 출연진을 보면 특정 정당 의원의 인기관리 프로편성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며 "이 부분을 지적했더니 (EBS측이) '시사프로그램 제작 말라는 규정이 없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하지말라는 규정 없으니 나쁜짓 하겠다는, 이런 오만방자한 답변이 왔다"며 "EBS측의 변화된 사과와 입장표명 없이는 2017회계연도 결산안을 의결 할 수 있겠는가" 되물었다.


이에 이효성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이 문제를) EBS사장에 전달했고, 앞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전했다"며 "그리고 오늘 이 자리에 EBS의 새로운 입장 가져왔다"고 답했다. 이 위원장은 이어 EBS의 입장을 대독했다. 이 위원장에 따르면 "EBS는 설립 목적에 맞도록 국민 평생교육발전을 위해 지속 노력하고, 균형감 있게 제작 방송하도록 유의하겠다. 향후 개선방안을 마련해 교육적 공익방송의 공익적 역할 수행하도록 지속 노력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야당 의원들의 EBS 정치편향 논란 지적은 끝나지 않았다.


윤상직 한국당 의원은 "EBS 제작 프로그램을 보면 출연자 중에 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위원이 나오고, 노동부장관이 출연한다. 또 '빡치미'를 보면 출연자가 다 여당의원이다"며 "빡치미, 이거는 시사프로그램입니까 정권 홍보프로그램입니까?"라고 반문했다.

이에 이 위원장은 "저희가 특정 방송사 편성이나 내용에 뭐라할 수 없다" 면서도 "EBS 사장에 윤 의원님의 뜻을 전했고, 저도 '앞으로 그런일 일어나면 안된다'고 우려를 전달했더니 사장도 조심하겠다고 했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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