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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폼페이오에 방북 취소 요청...비핵화 진전 충분치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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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미국)=송정렬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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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8.25 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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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폼페이오에 방북 취소 요청...비핵화 진전 충분치 않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다음주로 예정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부장관의 북한 방문을 전격 취소시켰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폼페이오 장관에게 이번에 북한에 가지 말라고 요청했다"며 "한반도 비핵화와 관련, 우리가 충분한 진전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게다가 중국에 대한 우리의 더욱 강경한 무역 입장 때문에 중국이 예전만큼 (유엔 제재는 유지되고 있지지만) 비핵화 과장을 돕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의 우리 무역관계가 해결된 이후 폼페이오 장관은 가까운 장래에 북한에 가기를 기대한다"며 "그동안 김 국무위원장에게 나의 가장 따뜻한 안부와 경의를 전하고 싶다. 곧 그를 만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전날 국무부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다음주 북한의 비핵화를 논의하기 위해 북한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대북정책 특별대표에 임명된 스티브 비건 포드자동차 부회장도 동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폼페이오 장관의 4차 방북은 하루만에 트럼프 대통령의 요청으로 전격 취소됐다. 지난달초 폼페이오 장관의 3차 방북이 빈손 방북 논란을 일으킨데 이어 4차 방북계획마저 전격 취소되면서 북미 비핵화 협상이 향후 한동안 교착상태에 빠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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