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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 면세점 '신라' 품으로… 롯데, 인천이어 연거푸 '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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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성일 선임기자
  • 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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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8.28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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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 면세점 '롯데-신라' 경쟁체제로… 두제산업개발, 청주공항 면세점 사업권 확보

김포국제공항 DF2구역 면세점 입찰에서 신라면세점이 사업자로 최종 확정됐다. 경쟁업체인 롯데면세점은 지난 6월 인천국제공항 면세점에 이어 연거푸 공항 면세점 입찰에서 떨어졌다. 사진은 김포공항 국제선 3층 출국장. / 사진=머니투데이 DB
김포국제공항 DF2구역 면세점 입찰에서 신라면세점이 사업자로 최종 확정됐다. 경쟁업체인 롯데면세점은 지난 6월 인천국제공항 면세점에 이어 연거푸 공항 면세점 입찰에서 떨어졌다. 사진은 김포공항 국제선 3층 출국장. / 사진=머니투데이 DB
신라가 롯데를 누르고 연매출 600여억원 규모의 김포국제공항 DF2구역 면세점 사업자로 선정됐다. 국내 면세업계 1위인 롯데면세점은 지난 6월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면세점(DF1, DF5)에 이어 공항 면세점 입찰에서 연거푸 고배를 들었다.

중견업체와 신규업체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청주국제공항 면세점 입찰에선 지역업체인 두제산업개발이 사업권을 따내 처음으로 면세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28일 관세청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보세판매장특허심사위원회(위원장 동국대 김갑순 교수)는 이날 오후 서울 논현동 서울본부세관에서 심의를 열어 김포공항 DF2구역(주류·담배) 면세점 사업자로 신라면세점(호텔신라)을 선정했다.

1000점 만점을 기준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신라면세점은 위원회 평가(500점) 442점과 한국공항공사 평가(500점) 492.5점 등 총 934.5점을 획득했다. 위원회는 롯데면세점의 평가 점수를 공개하지 않았다.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 3층 출국장에 위치한 DF2구역의 사업장 면적은 733.4m²로, 임대기간은 영업개시일로부터 5년이다. 한국공항공사는 연간 매출액을 608억원으로 예상했다.

김포공항 내 면세점은 두 곳으로, 732㎡ 규모의 DF1구역(화장품·향수)은 현재 롯데면세점이 운영하고 있다. 따라서 신라가 이번 입찰에서 DF2구역 면세점 사업권을 확보함으로써 김포공항 면세점은 롯데와 신라의 경쟁체제가 형성됐다.

신라면세점은 이번 입찰에서 사업권 반납 이력없는 안정적 운영능력을 장점으로 내세웠었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인천과 홍콩 첵랍콕, 싱가폴 창이 등 아시아 3대 국제공항을 동시에 운영하는 세계 유일한 사업자로서 운영경험과 노하우가 높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최상의 상품과 서비스로 김포공항이 글로벌 공항으로 발전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공항공사는 현재 다른 업체가 임시로 사용하고 있는 만큼, 신규사업자로 결정된 신라면세점이 늦어도 9월 초부터 영업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면적 200㎡ 규모의 청주국제공항 면세점 입찰에선 청주를 기반으로 산업건설폐기물 처리를 주로 하는 두제산업개발의 면세시장 첫 도전이 성공했다.

한국공항공사 평가에서 335.48점에 그치며 그랜드관광호텔(403.17점)에 크게 뒤졌던 두제산업개발은 이날 위원회 평가에서 487.29점을 획득, 총점 822.77점으로 최종 사업자로 낙찰됐다.

그랜드관광호텔(그랜드면세점)은 위원회 평가에서 405.96점을 받는데 그치며 총점 809.13점으로 역전패했다.

청주공항 면세점은 화장품과 향수, 기타품목을 취급한다. 한국공항공사는 예상 매출액을 39억6000여만원으로 추산했다. 중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보복 여파로 지난해 매출액은 27억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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