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장위10구역 정비계획 재검토' 재개발 지연 불가피

머니투데이
  • 김지훈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VIEW 6,894
  • 2018.09.05 13:45
  • 글자크기조절
  • 댓글···

시공사 관계자 "내년에도 공급 어려울 것"

장위뉴타운 구역별 위치도. (8,9,11,12,13,15 구역 해제)
장위뉴타운 구역별 위치도. (8,9,11,12,13,15 구역 해제)
장위10구역'(서울시 성북구 장위동) 정비계획이 재검토되면서 공사계약을 비롯한 후속일정이 난항을 빚을지 주목된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장위뉴타운 10구역이 제출한 정비계획 변경안에 대한 유관 부서 협의에서 어린이공원 지하주차장 계획이 재검토돼야 한다는 의견이 개진됐다. 기반시설 배치 계획을 다시 마련해야 돼 사업지연이 불가피하게 된 것이다.

변경안은 신축 가구수를 기존 관리처분계획 인가(2017년 7월) 시점보다 54가구 늘린 총 2022가구로 확대하는 동시에 6066㎡ 규모 어린이공원 및 공원 지하 주차장을 신설하는 것이다.

정비계획 입안권자인 성북구가 주민 제안을 받아 기존 녹지 조성계획을 공원계획으로 바꾸고, 부대시설로 주차장을 지하에 넣는 계획을 마련했다. 하지만 서울시는 공원 하부 주차장 건립 시 차량 진출입에 따른 안전 우려가 있고 부대시설인 환기구, 진출입로 등에 따라 공원 이용성이 저해된다고 우려했다.

장위뉴타운은 사업의 장기 지연이나 주민 이해관계 대립으로 해제 구역들이 속출했다. 장위10구역 어린이공원의 경우 8,9,11,15구역이 해제된 반사 효과에 따라 공원 이용 수요가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주차장계획의 장단점도 면밀 검토되는 것이다.

성북구는 지하주차장이 주차난 해소를 위해 꼭 필요하다는 시각이어서 양 기관 및 주민 간 의견 조율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

변경안이 확정되지 않으면 조합은 대우건설과 공사 계약 조건을 결정짓기 어렵다. 대우건설은 2010년 2983억원 규모 장위10구역 재개발 공사 시공사로 약정됐으며 조합에 사업 자금을 대여해주고 있다. 계약은 물가상승률 및 인·허가 과정에서의 계획변경 내역을 감안해 체결된다.

장위10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조합 관계자는 "서울시로부터 안건을 통보 받지 못해 사업계획에 미칠 영향은 속단하기 어렵다"며 "필요시 공사 계약 논의와 병행해 계획 변경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착공·분양은 조합원들의 이주 시작 시점(2018년 5월) 대비 1년 8개월 이상 소요된 '2020년 1분기'가 될 것으로 본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올해 분양계획에서 장위10구역을 제외했는데 내년에도 공급이 어려울 것"이라며 "돌발 변수가 발생한 것이 아니라, 재개발구역에서 이주가 오래 걸리는 특성이나 인·허가 절차 등을 충분히 감안하고 있다"고 말했다.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머투맨 the 유튜브가이드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