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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NEW 주가, 안시성 흥행 여부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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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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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9.03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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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력 등 흥행실패에 주가상승분 모두 반납…하반기 영화 성적에 기대

배우 박병은, 정은채, 오대환, 박성웅, 조인성, 남주혁, 배성우, 엄태구, 설현이 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영화 '안시성(감독 김광식)'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배우 박병은, 정은채, 오대환, 박성웅, 조인성, 남주혁, 배성우, 엄태구, 설현이 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영화 '안시성(감독 김광식)'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영화배급사 NEW (13,150원 상승150 -1.1%) 주가가 연초 대비 30% 가까이 하락했다. 상반기 개봉한 영화들이 기대에 못 미쳐 지난해 연말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는데, 전문가들은 곧 개봉할 '안시성'과 '창궐' 성적에 향후 주가가 달려있다고 전망했다. 두 영화마저 기대에 못 미칠 경우 주가는 당분간 힘겨운 싸움을 해야 할 전망이다.

3일 오후 2시55분 코스닥시장에서 NEW는 전 거래일보다 20원(0.27%) 오른 7500원에 거래됐다. 이는 연초 고점(1만1100원) 대비 32.4% 하락한 가격이다.

NEW는 2008년 영화투자배급사로 설립돼 드라마제작·음원유통·스포츠 마케팅·영화관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했다. '7번방의 선물(2013)', '변호인'(2013), '부산행'(2016)과 드라마 '태양의 후예'(2016)를 흥행시킨 것으로 유명하다. 매출은 영화상품 83.29%, 극장상품 13.69%, 기타 1.95%, 드라마 1.07% 등이다.

지난해 하반기 NEW에 대한 증권가 기대는 컸다. NEW가 올해 개봉하기로 한 대작영화가 5편, 일반영화가 4편으로 한국 영화배급사 중 가장 많은 대작영화를 개봉시킬 것으로 기대됐기 때문이다.

부산행 이후 큰 흥행작이 없었던 NEW는 지난해 6000원대 초반까지 주가가 밀렸으나 올해 초 대작영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1만1000원대까지 상승했다.

그러나 가장 먼저 개봉한 '염력'이 극장에서 99만명 밖에 관객을 동원하지 못하며 크게 실패했고, 주가도 하락했다. 이후 개봉된 '독전'도 기대에 못 미쳤다는 평가가 나왔다.

여기에 본격적으로 엔터테인먼트에 뛰어들면서 비용이 늘어난 것도 주가에 악영향을 끼쳤다. 올해 1분기와 2분기 NEW의 매출액은 245억원, 316억원이었으나 영업손실이 각각 46억원, 12억원에 달했다.

증권업계에서는 곧 개봉을 앞두고 있는 '안시성'과 '창궐'이 주가에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전문가들은 '안시성'에 주목하고 있는데 이는 '안시성'이 NEW 연결 자회사 스튜디오앤뉴(지분율 95.6%)가 제작한 영화이기 때문이다.

유안타증권은 "영화 제작사는 프로젝트 이익금에 대해 40%의 인센티브를 받게 되나 프로젝트 손실금에 대해선 책임을 지지 않는 구조"라며 "자회사 활용시 이익 레버리지 극대화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반면 안시성마저 기대에 못 미칠 경우 주가는 당분간 힘든 싸움을 해야 한다는 전망이다. 지난해 NEW는 중국 사드 보복 여파로 영업손실을 기록했는데, 올해 하반기 영화들이 실패할 경우 실적이 나아지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날 서형석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NEW의 목표가를 1만3000원에서 1만원으로 하향했다. 그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공격적으로 투자한 결과 수익성 둔화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낮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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