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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스즈키, 25년 만에 중국 시장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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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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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9.05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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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키 회장 "중국 소비자들 대형차 선호"… 인도 시장에 주력

/사진=블룸버그
/사진=블룸버그
일본 소형차 제조사인 스즈키자동차가 25년 만에 중국 시장에서 완전 철수한다.

4일 오사무 스즈키 스즈키자동차 회장은 "스즈키는 25년여 전 중국 시장에 '알토'를 출시한 후 그곳에서 사업을 일구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그러나 중국 소비자들의 취향이 대형차 중심으로 바뀌는 등 (시장 상황이 변했기 때문에) 모든 지분(50%)을 충칭 창안자동차에 넘기기로 했다"고 공식화했다. 이로써 창안스즈키는 창안자동차의 100% 자회사로 운영된다.

스즈키는 1993년 창안자동차와 합작법인 '창안스즈키'를 설립하고 중국 시장에 진출했다. 글로벌 자동차시장 조사기관인 LMC오토모티브에 따르면 지난해 스즈키가 중국서 판매한 자동차는 11만9000대에 불과했다.

미 자동차 평가기관 제이디파워의 제프 카이 매니저는 "스즈키는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모델을 변화시키는 데 실패했다"며 "중국 경쟁업체들이 다양한 모델을 출시하는 동안에도 스즈키는 새로운 모델을 선보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스즈키는 인도 시장에 주력할 계획이다. 스즈키가 인도 현지에 설립한 합작법인 '마루티스즈키인디아'는 인도 자동차 시장의 절반을 점유하고 있다.

자넷 루이스 맥쿼리캐피털리서치 상무이사는 "스즈키 이외에도 현대기아차, 푸조, 시트로엔, 셰보레, 포드 등 수많은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중국 현지업체와의 경쟁에 고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피아트크라이슬러도 소형차 전용브랜드 피아트 사업을 중국 시장에서 철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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