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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상장 HDC아이서비스 "부동산시장, 관리 중심으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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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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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9.05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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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관리 서비스 재계약율 97%…상장 후 노후건물 매입으로 수익성 증대"

김종수 HDC아이서비스 대표/사진제공=HDC아이서비스
김종수 HDC아이서비스 대표/사진제공=HDC아이서비스
"기존에는 법인·개인이 건물을 소유했다면 최근에는 펀드·리츠가 소유하는 형태로 바뀌면서 부동산 관리시장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김종수 HDC아이서비스 대표는 5일 서울 여의도 63스퀘어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HDC아이서비스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자산관리, 시설관리, 조경, 인테리어 등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한 부동산관리업체"라며 이같이 말했다.

HDC아이서비스는 현대산업개발(HDI) 자회사로 이 달 19일 코스피 상장을 앞두고 있다. 부동산 자산관리 서비스업체로 주요 사업분야는 △빌딩 경영관리 △건물 경영자산관리 △인테리어·리모델링 서비스 등이다.

지난해 매출액 2826억원, 영업이익 98억원, 당기순이익 14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18.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9.3%, 74.1% 증가했다.

올 상반기에는 매출액은 전년 대비 35% 증가한 1690억원, 영업이익은 125.9% 증가한 95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111.4% 증가한 89억원을 기록했다.

김종수 대표는 "지난 1992년 창업한 이후 26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고 같은 기간 연평균성장률 14%를 기록하고 있다"며 "매출 성장세 대비 수익성은 정체상태였지만 최근에는 이익도 큰 폭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지난 6월 말 기준 5532명에 이르는 기술서비스직 근로자를 꾸준히 직접 고용 형태로 이어온 것을 지금 같은 수익성 개선이 가능했던 원인으로 꼽았다. 현장 관리직의 경우 대부분 하청업체와 도급 계약을 맺는 경쟁사와 달리 HDC아이서비스는 기술서비스직을 원청에서 고용하고 있다.

김 대표는 "매출액의 60%를 차지하는 리얼티(부동산관리) 서비스의 재계약률이 97%에 달하는 것은 경쟁업체와 차별화된 관리 서비스가 가능하기 때문"이라며 "세부적인 노하우는 모두 현장 인력의 경험에서 나온다"고 설명했다.

한국시설안전공단에 따르면 오는 2019년 기준 31년 이상 노후 건축물은 1111개소(2.3%)에 불과하지만 2029년에는 1만5796개소(32.7%)로 급증할 전망이다.

김 대표는 "부동산 패러다임이 '시행·시공·분양으로 이어지는 후방에서 '임대·관리·유통·리폼' 중심의 전방으로 전환되고 있다"며 "향후 조경·인테리어 사업을 확대해 토탈 솔루션 사업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회사는 공모자금을 활용해 건물관리가 미흡해 저평가되고 있는 노후 건물을 직접 매입할 계획이다. 이미 수도권 상권 내 20여개 매입후보 건물 리스트를 추려놓은 상태다. 상장 후 1년 내 1~2개의 건물을 매입해 직접 건물관리에 나서며 자산가치와 수익성을 높일 계획이다.

HDC아이서비스는 이날 수요예측을 마무리한 뒤 공모가를 확정하고 오는 10~11일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을 실시할 계획이다. 공모희망가는 8300~1만700원, 공모예정금액은 531억~684억원이다. 상장 뒤 예상 시가총액은 1588억~2047억원이며 주관사는 KB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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