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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매니저는 코스닥에 베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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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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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9.05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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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전략]투신, 8월 이후 코스닥에서 1387억원 순매수...펀드매니저들 코스피보다 코스닥 선호

펀드매니저는 코스닥에 베팅 중
2018년 코스피와 코스닥이 단기 박스권에 진입한 가운데 지수가 다시 박스권 상단에 도달하면서 밀리는 흐름이 나타났다. 국내 주식형펀드를 운용하는 펀드매니저들(투신)은 최근 반등장에서 코스피보다 코스닥에 베팅하는 분위기다.

5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23.95포인트(1.03%) 내린 2291.77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59억원, 2084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7.27포인트(0.88%) 하락한 820.0에 거래를 마쳤다.

8월 중순 이후 한국 증시의 반등을 이끈 건 순매수로 돌아선 외국인이다. 최근 외국인은 코스피와 코스닥에서 모두 순매수를 나타냈다. 하지만 기관은 코스닥에서만 순매수 경향이 뚜렷했는데 기관 중에서도 투신의 코스닥 순매수가 두드러졌다. 자금이 유입되는 펀드의 운용역들이 코스닥 주식을 사고 있는 것이다.

하인환 SK증권 연구원은 "투신에서 코스피보다 코스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이라며 "최근 국내 주식형 펀드로 자금이 유입되고 있는 것과 맞물려 투신의 코스닥 순매수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8월1일 이후 투신은 코스닥에서 1387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코스피 시장에서는 1796억원을 순매도했다. 펀드매니저들은 미중 무역분쟁으로 전 세계 증시를 압박하는 불확실성이 계속되는 가운데 코스닥 중심의 개별종목에 베팅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한 것이다.

8월1일 이후 투신이 코스닥에서 가장 많이 산 1~3위 종목은 스튜디오드래곤, CJ ENM, 에스엠으로 각각 313억원, 276억원, 218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를 차지하는 바이오보다 엔터·미디어 업종에 대한 선호가 강했던 셈이다.

투신 순매수 상위 20종목 안에 든 바이오주는 제넥신 신라젠 에이치엘비 바이로메드 오스코텍 5개 종목에 그쳐, 바이오주에 대한 낮은 선호가 두드러졌다. 반면 에스엠과 와이지엔터테인먼트를 비롯해 카페24, 아프리카TV, 지니뮤직 등 미디어엔터 및 신성장 플랫폼 업체가 펀드매니저들의 러브콜을 받았다. 반면 코스닥 투신 순매도 상위에는 카카오M 펄어비스 비에이치 등이 이름을 올렸다.

코스닥 종목에 비중 있게 투자하는 국내 중소형주 펀드 수익률은 올 들어 엇갈리고 있다. 이는 개별종목 장세가 이미 시작됐으며 종목 선택에 따른 펀드의 성패가 크게 달라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날 기준 국내주식형 중소형주 펀드 중에서 KTB자산운용의 KTB리틀빅스타 Ae클래스가 연초 이후 8.78% 수익률로 1위를 차지했다. KB자산운용의 KB중소형주포커스 C-W클래스가 7.42%, 교보악사자산운용의 교보악사위대한중소형밸류 Af 클래스도 연초대비 4.42%로 선방했다.

하지만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 중인 중소형주 펀드가 더 많았다.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의 현대인베스트먼트로우프라이스 펀드 C1클래스는 올 들어 -12.49% 수익률로 가장 부진했다. 신영자산운용의 신영마라톤중소형주 C형도 -11.61%로 하위권에 포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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