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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시험지 유출 의혹' 숙명여고·교무부장 자택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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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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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9.0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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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2)경찰, 6시간 압수수색…"교장 연루 여부, 학교 차원 조직적 비위인지 살필 것"

'시험지 유출' 의혹이 불거진 서울 강남구 도곡동 숙명여고 앞 전경/사진=뉴스1
'시험지 유출' 의혹이 불거진 서울 강남구 도곡동 숙명여고 앞 전경/사진=뉴스1
서울 숙명여고 시험지 유출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5일 숙명여고와 이 학교 교무부장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조사관 15명을 투입해 숙명여고와 시험지 유출 혐의를 받는 교무부장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숙명여고 교장실과 교무실 등의 압수수색은 이날 오후 3시45분까지 약 6시간 가까이 이어졌다. 교무부장 자택은 낮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3시간 동안 압수수색했다.

경찰이 전날 서울중앙지법으로부터 발부받은 압수수색 영장에 적힌 혐의는 업무방해다.

경찰은 압수수색에서 시험지·정답지 결재 서류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해 시험지 유출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으로 유출 정황이 발견되면 사건의 경위를 본격적으로 파악할 계획이다.

특히 경찰은 당시 학교 교장의 연루 혐의 등 학교 차원의 조직적 비위가 있었는지도 수사한다. 경찰 관계자는 "관리자였던 전 교장이 이번 일과 연관돼 있는지 등을 살피기 위해 교장실도 압수수색하고 있다"며 "학교 차원에서 시험지 유출이 묵인 혹은 은폐된 정황이 있는지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폭넓게 수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을 진행하는 대로 관련자들을 소환 조사할 계획이다.

이번 수사는 서울 강남의 숙명여고 교무부장이 학교 시험문제지를 유출했고 이 때문에 해당 학교를 다니는 교사의 쌍둥이 두 자녀의 성적이 갑자기 올랐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시작됐다.

서울시교육청은 특별감사를 진행한 뒤 문제유출 여부를 정확히 가려내기 위해 해당 교사와 당시 교장, 교감, 정기고사 담당교사 등 4명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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