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이해찬, 노동계 만나 "임금수준 오르면 사회적대타협해야"

머니투데이
  • 이건희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18.09.05 17:34
  • 글자크기조절
  • 댓글···

[the300]與대표, 5일 한국노총 방문…"경제사회노동委, 당에서도 지원할 것"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이동훈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이동훈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을 방문해 "임금 수준이 오르면 결국은 사회적 대타협을 해야 할 국면이 온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을 찾아 "(이제) 사회적 대타협을 하지 않으면 더 이상 발전하기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오는 10월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발족을 앞두고 관계자들과 정책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동계를 먼저 찾았다. 경제사회노동위는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등 양대노총,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기존 노사정위원회를 대체하는 사회적 대타협 기구다. 청년과 여성, 비정규직, 중견·중소기업, 소상공인 등도 참여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경제사회노동위가 역할을 잘 할 수 있도록 당에서도 지원할 것"이라며 "우리 당은 을지로위원회가 많은 경험을 갖고 있고, 그 경험을 살려 민생연석회의도 구성하고 있는데 이런 연대모임을 통해 지원을 하겠다"고 설명했다.

한국노총과 협력도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우리 당과 한국노총이 맺은 정책협약은 차근차근 이행할 것"이라며 "임금수준이 오르면 결국은 사회적 대타협을 할 국면에 온 것이고, 이를 하지 않으면 더 이상 발전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과거 상황에 대한 회고, 반성도 이어졌다. 그는 "2011년 민주통합당을 창당할 때 한국노총과 연대를 하면서 인연이 맺어졌다"며 "근원적으로는 이명박정부가 반노동적 정책을 펴고 핍박하면서 약자끼리 손을 맞잡는 연대를 통해 가치창당을 했다"고 했다.

이어 "노동자들의 어려움도, 현장에서 투쟁으로 싸워 이기는 것도 있지만 정책으로 반영해 개선해 나가는 것도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당시 생각했다"며 "올해 근로시간 단축, 최저임금 등을 이야기하는 과정 속에서 한국노총과 사전 논의가 많이 있었으면 좋았는데 그런 부분이 소홀하지 않았나 싶다"고 반성했다.

그러면서 "우리 사회의 심한 양극화 구조를 바로잡을 수 있는 기회가 왔다"며 "이 기회를 살려 사회가 정상화하도록 한국노총과 민주당이 함께 노력하자"고 제안했다.

이 대표는 민주당 최고위원 지명직 2명 가운데 1명을 노동 분야에서 임명하겠다는 뜻도 강조했다. 그는 "추후 여러분과 잘 협의해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한 분을 최고위원에 위촉되도록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은 "집권여당이자 정책 파트너로서 민주당과 이 대표의 역할이 크다"며 "당면한 노동과제를 위해 당정청과 노동단체가 협력하는 시스템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제사회노동 관련 '청취 행보'를 지속하는 이 대표는 한국노총에 이어 오후 4시30분쯤 민주노총도 방문했다. 나아가 한국경영자총협회, 대한상공회의소 방문도 앞둬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앞서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도 "정부가 추진하는 포용성장에 맞춰 이뤄지는 경제사회노동위 출발에 앞서 많은 의견을 들어 이를 당정청 간 협의에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머투맨 the 유튜브가이드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