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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걸스데이로 꿈에 한 발짝…암 정복하는 신약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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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남(경기)=유영호, 권혜민 기자
  • 2018.09.0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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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K-걸스데이]양명여자고등학교 2학년 권미성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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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경기도 판교 크리스탈지노믹스에서 열린 '2018 K-걸스데이' 행사에 참석한 양명여자고등학교 2학년 권미성양(17)./사진제공=한국산업기술진흥원
"K-걸스데이에서 만난 선배들처럼 연구원이 돼 암을 완벽히 치료하는 약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 싶다."

지난 7일 경기도 성남시 삼평동 코리아바이오파크에 위치한 신약개발업체 크리스탈지노믹스에서 열린 '2018 K-걸스데이'에 참여한 양명여자고등학교 2학년 권미성양(17·사진)은 실습을 마친 뒤 이같은 소감을 전했다.

권양이 중학교 3학년 시절부터 품어 온 꿈은 '신약개발 연구원'이다. 어릴 적 병을 심하게 앓다가 약을 먹고 나았던 기억이 영향을 줬다. "나처럼 아픈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에서다.

하지만 교과서를 들여다 보는 것 외에 꿈에 가까이 닿으려면 무엇을 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했다. 학교 안팎에서 진로 체험 기회는 주어졌지만, 두꺼운 자료를 나눠주고 설명을 해줄 뿐 진짜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은 없었기 때문이다.

그때 마침 학교 게시판에 붙은 'K-걸스데이' 안내문이 눈에 들어 왔다. 권양은 "백 번 듣는 것보다 한 번 보는 게 낫다는 말이 있지 않냐"며 "실제로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간 기분"이라고 말했다.

권양은 이번 실습 중 쥐의 면역세포와 암세포 등을 관찰하는 실험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그는 "지금은 어렵지만 언젠간 완벽히 암을 치료할 날이 오길 바라고, 또 제가 그 일을 할 수 있다면 더 좋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원래 생물 과목을 좋아하진 않았는데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다"며 "배운 걸 꼼꼼히 복습해서 꿈에 조금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주관하고 머니투데이가 후원한 '2018 K-걸스데이'는 여학생에게 산업현장, 기업연구소 등 기술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다. 여학생들에게 이공계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심어주고 나아가 산업기술 현장으로의 사회진출을 유도하기 위한 취지다. 올해 5회째를 맞은 'K-걸스데이'는 전국 92개 산업현장에서 1700여명의 여학생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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