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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값 1623.4원 '10주째 상승'...연중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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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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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9.08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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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주유소 가격도 1600원대 육박…서울 '1713원'

 19일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에서 휘발유가 리터당 1,628원에 판매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8월 셋째주 기준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1.9원 오른 리터당 1618.4원으로, 12주째 1,600원대를 기록하고 있다. 2018.8.19/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19일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에서 휘발유가 리터당 1,628원에 판매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8월 셋째주 기준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1.9원 오른 리터당 1618.4원으로, 12주째 1,600원대를 기록하고 있다. 2018.8.19/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국 주간 평균 휘발유 가격이 10주째 상승하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추석 명절이 2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서민들의 부담이 더욱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9월 첫째주 기준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3.1원 오른 리터당 1623.4원을 기록했다. 이는 2014년 12월(1620.9원) 이후 최고 수준이다.

15주 연속 1600원대의 고공 행진도 지속됐다. 앞서 휘발유 가격이 1600원대를 기록한 것은 2014년 12월 넷째주(1620.9원)가 마지막이었다. 이번주 휘발유 가격은 지난해 평균치(1491.3원)보다 132.1원 높은 수준이다.

전국 평균 경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3.3원 오른 리터당 1424.5원을 기록했다. 경유 값은 10주 연속 산승하며 연중 최고치로 15주째 1400원대를 유지했다. 이전에 경유 값이 1400원을 넘어선 것은 2014년 12월 다섯째주(1407.56원)다.

상표별 판매가격도 모두 뛰었다. 평균 가격이 가장 비싼 SK에너지의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3.6원 오른 1640.8원, 경유도 4.0원 상승한 1442.1원을 각각 나타냈다.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가격과 경유 가격은 모두 1.9원씩 올라 1598.7원과 1400.4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보면 서울이 리터당 1713.3원으로 전국 평균 판매가격 대비 89.9원 높은 수준이다. 서울의 휘발유 값은 지난 8월 둘째주 3년8개월 만에 1700원을 돌파한 데 이어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리터당 1597.4원으로 최고가 지역 평균 판매가격보다 115.9원 낮았다.

정유사가 각 주유소에 제공하는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24.1원 하락한 1519.3원을 기록했다. 경유 가격도 1316.8원으로 전주 대비 35.6원 내렸다.

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미 원유 재고 감소와 이란의 우라늄 농축 작업 재개 경고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라며 "국제유가가 3주 연속 상승함에 따라 국내 제품가격도 오름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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