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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말레이시아에 339m 초고층 빌딩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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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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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9.10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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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에서 5성급 호텔 공사도 수주

쌍용건설이 시공하는 말레이시아 옥슬리 타워 조감도. /사진제공=쌍용건설
쌍용건설이 시공하는 말레이시아 옥슬리 타워 조감도. /사진제공=쌍용건설
쌍용건설이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드 중심지에 최고 339m 높이 초고층 복합건물을 짓는다.

쌍용건설은 지난해 8월 입찰 제안서를 낸 말레이시아 옥슬리 타워(Oxley Tower) 건설 공사를 단독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계약금은 약 3500억원(미화 3억1000만달러)다.

말레이시아 옥슬리 타워는 쿠알라룸푸르 최고 중심인 KLCC(Kuala Lumpur City Centre) 지역에 들어선다. 최고층 79층과 49층 건물에는 각각 소 소피텔(So Sofitel), 주메이라(Jumeirah) 호텔과 레지던스가, 29층 건물에는 오피스가 들어서고 이를 연결하는 7층 높이의 포디엄(Podium)이 조성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싱가포르, 영국, 중국, 말레이시아 등에서 부동산 개발사업을 진행 중인 싱가포르 디벨로퍼 회사인 옥슬리 홀딩스(Oxley Holdings)의 자회사가 발주했다. 쌍용건설은 지난 1년간 진행된 종합심사에서 중국 대형건설사 등 경쟁사를 따돌리고 수주에 성공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앞서 말레이시아에서 성공적으로 시공한 세인트레지스 랑카위 호텔과 르누벨 레지던지, 다만사라 시티2 등을 통해 고품질 시공능력이 입증된 점이 크게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두바이 안다즈 호텔 조감도. /사진제공=쌍용건설
두바이 안다즈 호텔 조감도. /사진제공=쌍용건설
쌍용건설은 두바이에서도 공사비 약 700억원(6000만달러) 규모의 5성급 호텔(안다즈 호텔, Andaz Hotel) 공사를 수주했다.

두바이 주메이라(Jumeirah) 지역에 짓는 이 호텔은 글로벌 브랜드 하얏트(Hyatt) 계열로 지하 2층~지상 7층, 총 157실 규모다. 발주처는 두바이 정부의 부동산 자산을 개발 관리하는 공기업 웨슬(Wasl) LLC다.

웨슬 LLC는 두바이에서만 14개 호텔과 약 2만5000개의 아파트 및 상업용 부동산을 관리하고 있다. 쌍용건설은 향후 웨슬 LLC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다양한 프로젝트에 입찰할 계획이다.

쌍용건설은 지금까지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 21개 국에서 약 110억달러 규모의 160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 유엄식
    유엄식 usyoo@mt.co.kr

    머니투데이 건설부동산부 유엄식입니다. 건설업계와 서울시 재건축, 재개발 사업 등 취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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