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비즈플라자 창업기업, 마케팅 역량 높여 판로 개척하자

대학경제

문수빈 기자

마포구 중장년 기술창업센터가 최근 약 한달 간의 2018 실전창업과정 '디지털 마케팅을 위한 데이터 분석과 머신러닝' 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교육은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데이터분석 시장에서 디지털 마케팅의 이해도를 높이고 데이터 분석도구를 활용해 마케팅 역량을 높이는 등 판로개척을 위한 자생력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됐다.

서강대학교 창업지원단이 운영하는 마포비즈플라자 내 마포구 중장년 기술창업센터 입주기업 및 정회원으로 총 20명의 (예비)창업자가 이번 교육에 참여했다.

이들은 지난달 6일부터 이달 1일까지 비즈니스모델 경진대회 및 수료식을 끝으로 총 47시간의 교육과정을 수료했다.

주요 교육내용은 △기업가정신과 창업, △비즈니스모델 이해 및 설계, △콘텐츠 기획 및 운영 전략, △페이스북 마케팅 전략, △초기 창업기업의 자금조달 전략, △비즈니스모델 설계 코칭 및 경진대회 등으로 이뤄졌다.

강사로는 벤처박스, 서울창업디딤터, 벤처트리파트너스,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등에서 온 14명의 창업 전문가가 나서 주제별로 이론부터 실전 수업까지 심도 있는 강의를 이어갔다.

특히 교육 막바지에는 배운 이론을 토대로 비즈니스모델 경진대회를 열어 직접 사업계획안을 작성하고 그룹멘토링과 전문가 코칭을 받아 발표를 하는 등 실전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진대회 심사 결과 교육생 20명 중 10명이 우수 수료생으로 선정됐으며, 최우수상은 탱고드론 김동완 대표가 차지했다. 이와 함께 우수상은 휴먼톡톡 김철용, 예비창업자 조현목 씨가 받았으며, 장려상에는 ㈜클래스소프트 김태우 대표 외 6명이 명단에 올랐다.

우수 수료생들은 센터가 지원하는 시장반응조사, 온라인홍보기사, 지식재산권획득 등 패키지지원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