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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공공미술을 말한다…'서울은 미술관' 콘퍼런스 13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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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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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9.12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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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3일 서울역사박물관 야주개홀…미술관이 된 서울 집중 조명

서울의 공공미술을 말한다…'서울은 미술관' 콘퍼런스 13일 개최
서울시는 기념조형물과 동상에 대한 국내외 전문가들의 토론의 장, '제3회 서울은 미술관 국제콘퍼런스'를 오는 13일 서울역사박물관 야주개홀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은 미술관' 국제콘퍼런스는 도시 공간에 예술적 상상력과 인간적 정취를 담기 위해 서울시가 2016년부터 추진 중인 '서울은 미술관' 공공미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올해 3회째 개최된다.

서울은 미술관은 '서울의 도시 전체가 미술관이 된다'는 취지로 도시공간에 신선한 예술적 상상력과 인간적 정취를 담고 시민이 주인으로서 안정감과 친밀감을 느끼는 서울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국제콘퍼런스의 주제는 ‘기념조형물과 동시대 공공미술’로 역사적 기념비, 동상, 기념조형물의 세계적 동향과 바람직한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이다. 특히 국내외 기조연설, 남북한의 동상과 기념비를 작가적 시각에서 살펴 본 렉쳐 퍼포먼스 등 다양한 방식으로 주제에 접근한다. 콘퍼런스를 통해 공공미술로서 기념조형물과 기념비가 가지는 의미를 확인하고, 현시대 도시 공간에서 시민들과 어떻게 상생해야 하는지에 대해 토론하고 논의할 예정이다.

기념조형물은 서울에 세워진 ‘영웅 동상’, ‘인물 추모비 및 역사기념비’, ‘사회적 재난 위령탑’, ‘현대 공공미술 속의 반 기념비적 조형물’로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공공미술의 영역 안에서 각 기념조형물의 의미들을 되돌아본다.

특히, 독일 ‘홀로코스트’ 사례를 통해 집단기억에 대해 연구하고 저술한 책 '기억의 지도' 저자이자 세계적인 석학 미국 버지니아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제프리 K. 올릭(Jeffrey K. Olick)이 ‘난처한 과거를 기념하며 : 재현의 문제와 가능성’을 주제로 국외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국내 기조연설자는 제4회 광주비엔날레 예술 감독이자 1980년대 민중미술을 이론적으로 체계화한 ‘현실과 발언’ 창립동인인 성완경 인하대학교 조형예술학과 명예교수가 ‘예술의 사회적 전환 이후 공공미술’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준비했다.

이 외에 국내외 전문가들이 각 주제에 따른 발표와 토론을 통해 기념조형물에 대한 동시대적 흐름을 공유한다. 초청된 연사들은 독일, 미국, 영국, 러시아, 한국과 북한의 사례를 통해 각 나라별 기념조형물과 동상의 현황을 소개하고 ‘기념조형물과 동시대 공공미술’이라는 주제로 의견을 나눈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 누구나 서울시 디자인서울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하거나 현장신청하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제3회 '서울은 미술관' 국제콘퍼런스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서정협 문화본부장은 “이번 국제콘퍼런스는 서울시 기념조형물과 동상, 기념비의 현주소를 확인하고 기념조형물이 가지는 의미와 가치를 어떻게 보존하고 발전해 갈 것인가를 논하는 중요한 회의”라며 “콘퍼런스를 통해 서울시 공공미술 정책에 대한 바람직한 청사진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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