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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식 CJ그룹 회장, '2018 밴 플리트 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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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식 CJ그룹 회장, '2018 밴 플리트 상' 수상

머니투데이
  • 뉴욕(미국)=송정렬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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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9.12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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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비영리단체 코리아소사이어티, 21일 미국 뉴욕서 시상식...매년 한미관계 공헌 인물에 수여

손경식 CJ그룹 회장
손경식 CJ그룹 회장이 한미관계에 공헌한 인물에게 수여되는 코리아소사이어티의 '2018 밴 플리트 상'을 수상한다.


한미간 상호 이해와 협력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미국내 비영리단체인 코리아소사이어티(회장 토마스 번)는 오는 21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의 플라자호텔에서 '2018 연례만찬' 행사를 열고, 손 회장에게 올해의 밴 플리트 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손 회장은 K-팝, K-뷰티, 영화, 한식 등 콘텐츠 사업 전반에 걸쳐 전세계 한류열풍을 선도하고 시장개발에 앞장 선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의 밴 플리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코리아소사이어티는 설명했다.

또한 손 회장은 CJ그룹 경영 뿐 아니라 한미우호협회, 대한상공회의소,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등의 수장으로서 한미경제 연대에 기여하는 등 대미 민간외교관 역할을 톡톡히 수행해왔다고 코리아소사이어티는 덧붙였다.

밴 플리트 상은 미 8군 사령관으로 한국전쟁에 참여했고, 1957년 코리아소사이어티를 창입한 제임스 밴 플리트 장관을 기리기 위해 1995년 제정한 상으로 매년 한미관계에 지대한 공헌을 한 인물이나 단체에 주어진다.


고 김대중 전 대통령과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이 역대 주요 수상자들이다.

한편, 코리아소사이어티의 올해 연례만찬에서는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가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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