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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파클링 와인 '파이퍼하이레직레어' /사진제공=이마트 |
수입맥주 공세에 주춤하던 와인이 샴페인을 필두로 한 스파클링 와인 인기에 힘입어 제 2의 전성기를 맞았다. 올해(1~8월 기준) 이마트 와인 매출은 지난해와 비교해 16.9% 증가하며 주류 가운데 유일하게 두 자리 수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마트는 우선 가격 대비 성능(가성비)이 뛰어난 '소믈리에 추천 와인세트' 등 희소성과 대중성을 두루 고려한 맞춤형 와인 선물세트를 대거 내놓았다. 특히 와인 가운데 매출 상승세가 가파른 스파클링 와인의 비중을 전년 추석 대비 2배 가량 늘렸다.
과거 명절 선물로 희소성이 있는 프리미엄 와인들을 소개해왔다면, 올해는 처음으로 변화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스파클링 와인 가운데서도 희소성과 대중적 인기를 동시에 갖춘 프리미엄급 샴페인을 엄선해 한정 물량을 공수했다.
희소성이 높은 '파이퍼 하이직 레어(750ml, 32만원, 12병 한정)'와 황제의 와인으로 소개된 '크리스탈 루이뢰더러09(750ml, 38만원, 60병)'와 만수르 와인으로 불리는 '아르망드 브리냑(750ml, 99만원, 6병)' 등이 대표 상품이다.
한정판 상품 이외에도 포도 작황이 좋았던 '2015년 슈퍼빈티지 와인' 선물세트로 구성했다. '부케라 까베네 쇼비뇽2015(750ml, 24만원)', '끌로뒤발 샤또네이2015(750ml, 7만5000원)', '샤또 뒤포르비방2015(750ml, 9만9000원)' 등 12종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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