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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산·유류 등 위험물 철도 운반시 반드시 포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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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산·유류 등 위험물 철도 운반시 반드시 포장해야

머니투데이
  • 김사무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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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9.1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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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위험물 철도운송 제도개선' 위한 설명회 개최… 위험물 운송 종사자 교육도 의무화

국토부는 황산이나 유류 등 위험물을 철도로 운반할 때 반드시 포장하도록 하는 내용의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사진=뉴시스
앞으로 황산이나 유류 등 위험물을 철도로 운반할 때는 반드시 포장해야 한다. 위험물 운송 종사자의 교육도 의무화된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주로 한 '위험물 철도운송 제도개선'을 위해 이달 19일 철도종사자, 화주업계, 관계기관 등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제도개선 방안은 철도로 위험물을 운송할 때 발생할 수 있는 탈선, 충돌, 누출 등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마련했다는 게 국토부 설명이다.

주요 내용은 △위험물 포장 및 용기의 관리 의무화 △위험물 안전운송 교육 의무화 △국제 표준위험물 분류체계 수립 △위험물 운송정보 제출서류 강화 등이다.

개선안 마련을 위해 국토부는 철도기술연구원, 코레일, 화주업체 등 이해관계자가 참여한 전담조직(TF)을 구성해 의견을 수렴해 왔다. 이번 설명회에선 TF 등에서 정리된 제도개선 내용을 설명하고 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박영수 국토부 철도안전정책관은 "설명회에서 수렴한 의견을 토대로 입법과정을 거쳐 합리적이고 안전한 철도운송 체계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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